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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인 마로에니 공간 티스토리에서 후지 클래식 크롬 프리셋을 공유받으신 분들 대다수가 답변 이메일을 통해 후지필름 클래식 네거티브 프리셋도 만들어줄 수 있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사실 예전부터 클래식 네거티브 프리셋을 작정하고 만들어보고 싶긴 했으나 이미 구글에서 돌아다니는 프리셋이 있기에 사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시간도 남고.. 마침 저도 개인적으로 보정이 필요한 사진들이 있어서, 약 3시간 동안 후지필름 X-T4로 촬영한 사진들 중에서 클래식 네거티브가 적용된 사진들을 비교해보고 얼추 비슷한 프리셋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PC 포토샵 & 라이트룸에서 불러오실 수 있게 XMP 확장자와 모바일 라이트룸에서도 사용 가능한 DNG 확..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은 프리셋이나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프리셋이 제법 괜찮은 듯하여 모든 사진에 일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진마다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가 다르기 때문에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 정도는 자신이 직접 설정하고 프리셋의 베이스만 이용하고 싶을 경우 다음과 라이트룸의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먼저 라이트룸으로 프리셋을 일괄적용할 사진들을 불러와준 후 현상탭으로 넘어옵니다. 이 중에서 한 장의 사진을 프리셋으로 적용해주세요. 한 장은 무조건 프리셋이 적용된 사진이어야 하며 다른 사진들은 보정이 들어가지 않은 원본 상태여야 합니다. 이제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사진을 일괄 선택해주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자동 ..
흔히 후지의 번들렌즈라고 부르는 xf1855는 준광각에서 준망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표준줌렌즈인데, 이게 손떨방도 들어있고 화질도 나쁘지 않아서 이 렌즈 하나를 원툴로 후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xf1855의 성능에 반해서 추가 렌즈 구매 없이 X-T4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카페나 실내스냅에서 살짝 아쉬움을 느껴서 오랜 고민 끝에 단렌즈를 하나 구매했어요. 단렌즈는 화각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르기가 참 애매했는데, 다행히도 xf1855를 1개월가량 사용해보니 자주 사용하는 화각도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사용중인 주 화각대가 35mm와 23mm였지만 여태 촬영한 결과물을 보니 실내에서 23mm를 더 많이 사용했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고민한 끝에 제가 구매한 렌즈는 후지 xf2..
후지 X-T4 호환 배터리(NP-W235), 충전기(BC-W235) 알리 직구 여태 제가 사용했었던 카메라들은 배터리가 1개뿐이라고 해도 기본 충전기는 1개씩 넣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놈의 후지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팔아먹는 걸로도 모자라서 충전기까지 별도로 maroenispace.tistory.com 저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후지필름 X-T4 전용 호환 충전기와 배터리를 구매했다는 글을 작성했는데 약 2주 정도가 지난 오늘! 드디어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분명 상세페이지에서는 배터리도 호환 배터리도 함께 동봉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충전기만 딸랑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알리는 다 좋은데 제품 구성품을 애매하게 적어놓는게 정말 짜증.. 아무튼 뭐, 이미 정품 배터리 2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환..
제 블로그에서 공유하는 라이트룸 프리셋이나, 전문 작가님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한 프리셋 중에서 XMP확장자가 아닌 DNG형태의 파일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DNG 확장자 파일은 디지털 네거티브(Digital NeGative)의 약자로 어도비의 RAW 미디어 포맷으로 RAW를 비롯한 이미지 파일의 보정값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미지 파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거예요. 요약하면 XMP가 보정값만 들어있는 것이라면 DNG는 이미지+보정값인셈이죠. PC의 편의성만 생각한다면 포토샵과 라이트룸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XMP로 만드는 것이 맞지만, 가끔 모바일 사용자분들께서 DNG 파일을 요청하시기에 PC와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는 아주 가끔 DNG 확장자로 프리..
요즘에는 PC 대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원터치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고 하던데, 유명하다 싶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JPEG와 RAW를 보정해보니.. 나에게는 아직까지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이 더 익숙한 것 같다. 아무튼, 그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라이트룸 & 포토샵 프리셋들을 공유해왔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 감성 프리셋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왜 유독 이 프리셋에만 관심을 가져주실까? 라며 조심히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일본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라도 감성충전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라이트룸 & 포토샵 일본 감성 톤 사진 필터 보정 프리셋 XMP 공유 촬영한 사진들은 대부분 무료..
후지 X-T4를 구매하고 이리저리 가지고 놀아보니, 이제 기능은 어느 정도 다 익힌 것 같아서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기본 구성품인 넥스트랩을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난생처음 보는 스트랩 구성품 때문에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더라구요. 설명서를 아무리 읽어보아도, 후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봐도 정확한 방법이 나오질 않기에 유튜브에서 기본 스트랩을 사용하는 유저의 영상을 재생-멈춤을 반복해가며 노가다식으로 습득했습니다. 일단 사진에 표시해둔 저것들이 X-T4의 스트랩 구성품입니다. 후지필름의 기본 넥스트랩은 정말 소니와 캐논에서 느낄 수 없었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폭신하면서 부드러운게 장시간 착용해도 목과 피부에 부담이 없을 것 같은 재질입니다. 후지 스트랩을 만져보니 자연스럽게 이전에 사용하던 ..
저는 얼마 전까지 소니의 A6400을 이용했어요. 한동안 라이트룸을 이용해 RAW를 보정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던 중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최대한 그 느낌을 흉내내기 위해 카메라 프로파일인 DCP까지 공부했을 정도로 후지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죠. 그렇게 계속해서 프로필을 만져보면서 든 생각이 이렇게 계속 후지의 감각을 따라 할 바엔 차라리 후지 카메라를 한번 구매해보자! 였는데 마침 예전에 올려놓았던 중고나라의 A6400이 판매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판매한 금액으로 여러 가지 바디를 고민하다가 후지 크롭 미러리스 X-T4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링을 해보면 X-T4 실제 사용자는 몇 없고 대부분이 카메라 매장 홍보글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분들이 계셨을 텐데 부..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400 및 주변 악세사리 구매 후기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약 한달전부터 캐논 M50과 소니 A6400사이에서 큰 고민에 빠진 저는 온갖 영상과 블로그, 커뮤니티를 참고한 끝에 소니 A6400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새제품으로 구매하기 maroenispace.tistory.com 한동안 블로그에서 신나게 물고 뜯으며 리뷰했던 소니 A6400을 중고나라로 매각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비쌌던 탐론 17-70mm f2.8 렌즈도 구매했었고 함께 사용할 시그마 30mm f1.4(일명 삼식이)까지 구매했기에 정말 이 장비로 풀프레임을 마련하기 전까지 쭉 사용하자!라는 마인드였지만 이놈의 장비병이라는게 무서운게 인터넷만 키면 습관적으로 중고 풀프레임 매물을 살펴본다거나 관련 유튜브를..
다른 사람들이 찍은 여행 사진을 보면 화사한데, 왜 내 사진은 흐리멍텅할까? 분명 찍었을 때에는 잘 나온 것 같은데 왜 PC에서 보면 어두운거지? 폰카로만 찍을걸, 괜히 카메라를 산걸까?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어두운 영역인 암부를 밝게 끌어올려주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암부는 살리되 최대한 과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피부색이 망가지지 않도록, 보정사진이라고 하더라도 하늘색만 너무 쨍쨍하게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암부 영역을 만지는 작업이니 보정에 한계가 있는 JPG가 아닌 RAW 파일에 적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JPG로는 테스트 안해봄) RAW 파일이기에 보정하는 김에 파란색을 확실하게 살려주어 하늘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만들..
바로 어제 dcpTool을 이용해서 파나소닉 프로파일을 수정해서 클래식크롬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었는데, 막상 촬영한 사진에 보정을 해보니 이게 정말 클래식크롬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감이 묘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프로파일까지 수정하는 방법까지 알아냈으니 조금만 더 만져보면 보다 완벽한 후지 필름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외 포럼을 뒤져보다가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양남이 깃헙에 올려놓은 후지 필름 시뮬레이션 프로파일 기본값을 발견! 보니까 클래식크롬(Classic Chrome)을 제외하고도 아스티아(Asita), 프로비아(Provia), 벨비아(Velvia)의 기본값까지 업로드하셨더라구요?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바로 적용해보았는데 지쟈스! 정말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라이트룸 & 포토샵 후지 필름 시뮬레이션 클래식 크롬 프리셋 XMP 공유 소니에 픽쳐 프로파일(PP)이 있다면 후지에는 아주 강력한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답니다. 픽쳐프로파일은 대부분 후보정을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후지 필름시뮬레이션은 그 자체만으로 maroenispace.tistory.com 라이트룸에서 후지 필름 시뮬레이션 클래식크롬을 적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클래식크롬 흉내를 낼 수 있는 라이트룸 프리셋을 제작해서 배포했었는데요. 만들었을 당시에는 "아 완벽하다! 이정도면 대만족이지!"라고 스스로를 위안해봤지만 막상 여러 가지 사진들에 적용해보니 클래식크롬 특유의 묵직한 느낌을 구현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저는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요. 만약 후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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