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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청춘조개본점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99-1 오이도에는 정말 많은 조개구이무한리필 가게가 있다. 여기도 조개, 저기도 조개.. 온통 조개구이 식당 투성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다 똑같은 조개이고, 맛도 다 똑같을 텐데.. 도대체 왜!! 한 지역에 이렇게 동종업계가 많은 것일까? 그렇다면 이 중에서 가장 차별성 있는 식당은 또 어디인걸까? 이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이럴 땐 그냥 SNS의 도움을 받으면 장땡. 인스타를 살펴보니 요즘 MZ세대들은 오이도 청춘조개본점을 가장 많이 찾는 모양이다. 영종도에 놀러갔을때 청춘조개라는 식당을 본 적이 있었다. 식사중이신 손님들이 많았었고 입구에서 대기하시던 손님들도 정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본점이 오이도에 있었구나. 아무튼 다른 조개구이집들은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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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성하는 내돈내산 리뷰. 오늘 소개하는 배달음식은 BHC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 바로 마법클이라는 치킨이다. 원래는 정석대로 뿌링클을 시켜 먹으려고 했으나, 여자친구님께서 이 치킨이 요즘 유튜브영상에서 많이 보인다고.. 그래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 봤다. (보통 유튜브 영상 보고 주문하면 실패하던데..) 아무튼, 마법클이랑 치즈볼, 거기다가 빨간소떡까지 주문하니깐 가격이 무려 32,000원이 나왔다. 배달을 시키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놈의 치킨값은 도대체 언제쯤이면 내리는건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오늘 함께할 맥주는 말표맥주다. 흠.. 구두약제조회사에서 맥주라니..; 아이러니하다. 내껀 흑맥주, 여자친구는 청포도향이 나는 맥주였는데 맛은 뭐, 그저 그랬다. 이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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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공주떡집 어버이날에 용돈을 드리거나,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건들을 사드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폭락해 버린 주식 때문에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서 난생처음으로 떡을 사봤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압구정 공주떡집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았고 여기 흑임자 인절미 평가가 커뮤니티에서 나름 쩌는 것 같아 보여서 여기로 결정했다. 5월 4일에 주문했는데 6일 집에 도착했고 택배업체를 통해 배송해주는 것이 아니라 떡집 직원이 직접 배송을 해주는 것 같더라. 어쩐지 배송비가 5,000원이더니... 아무튼, 우리가 주문한 제품은 영양떡+흑임자떡 2호고 가격은 배송비 포함 41,000원이었다. 제품을 받고 포장을 뜯어보니 왜 압구정 공주떡집이 답례품으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았다. 패키징 자체가 상당히 깔끔했고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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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싸롱 신중동역점 경기 부천시 중동로 254번길 110 2층 고기싸롱 신중동역점을 다녀왔다. 사실 여길 가고 싶어서 간 건 아니었다. 자주 가던 소고기 무한리필집이 있었는데, 불금이고 해서 소고기나 먹을까 싶어서 찾아갔었는데.. 평소랑 분위기가 조금 다르더라. 처음 보던 셀프바도 생겼고.. 종업원들도 더 많았던.. 아무튼 내가 알던 소고기집은 아니었다. 확인해 보니 최근에 매장이 바뀌었다고 카더라. 무한리필 고기싸롱의 가격표. 요즘 물가를 생각해봤을때, 나름 저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입장하면 이용시간이 2시간이니 주의하라는 안내와 함께 본격적인 메뉴 탐방이 시작된다. 매장의 분위기는 대충 이런 느낌. 기존의 소고기 무한리필집의 테이블 배치를 그대로 하되, 기름때가 지저분하게 들러붙은 환기구나 자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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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정과 여태 낑깡이라고만 불렀었던 금귤. 어렸을 때 엄마가 시장에서 종종 사 왔었는데, 그럴 때마다 왜 이렇게 맛대가리 없는 과일을 사 오냐고 타박했던 기억이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시큼하다 못해 입안이 아려오는 과즙이 터지며 불쾌하게 씹히는 씨까지.. 무엇하나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과일이 바로 금귤이었다. 아무튼! 최근 여자친구와 유튜브에서 약과랑 금귤정과를 흡성대법으로 흡입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을 보던 여자친구가 금귤정과를 꼭 먹어보고 싶다며, 도저히 못참겠다며.. 직접 금귤정과 만들기를 시도해 보신다고 하더라. (시중에 판매 중인 금귤정과는 비싸다고 함..) 쿠팡에서 급하게 사온 금귤. 낑깡이라고 불렀을 땐 상당히 저렴한 이미지의 과일이었는데, 금귤이라고 하니깐 뭔가 비싸 보이는 느낌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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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빈 신중동점 경기도 부천시 신흥로 178 위브더스테이트 상가 3동 2층 13호 여자친구가 말하길.. 자기 친구중에 하나가 매주 꼭 가는 브런치 식당이 있는데 거기가 그렇게 맛이 있다고, 꼭 한번 가보자고 노래를 부르길래 찾아간 부천 브런치빈 신중동점. 브런치를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내 기준에서 브런치란.. 서양식 비빔밥..? 정도라서 이걸 왜 돈 주고 사 먹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여자의 마음은 또 다른가보다. 아무튼, 위브 근처를 자주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소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일에는 웨이팅없이 들어가는 모양이지만, 주말 점심시간쯤엔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필수인 듯 보였다. 우리가 갔을 때 4팀정도 대기 중이었음. 브런치빈의 이용 가이드. 메뉴 주문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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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성북동왕돈까스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54번길 104 돈까스가 먹고 싶어질 때면 무조건적으로 생각나는 부천 맛집 성북동왕돈까스. 예전에 가족과 한번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가지고 마음속에 1티어로 정해두고 심심할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다. 바로 앞에 중동 롯데백화점이 있어서 쇼핑하고 나서 들르기 좋은 장소. 외관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낡지 않았었다. 부천 성북동왕돈까스는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많이 찾으시지만.. 혼밥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점심시간쯤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거나 웨이팅이 있지만 다들 빠르게 먹고 빠르게 빠지는편이라 기다리다 지치는 일은 없음. 메뉴판이다. 예전에는 돈까스 정식이 \7,000이었나? 상당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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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양꼬치 송도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28번길 8 더샵송도트리플타워 제이스트동 117호 송도엔 먹을만한 곳이 참 많아서 늘 새로운 곳을 찾아가지만, 5959양꼬치 송도점은 조금 다르다. 처음 찾아갔을땐 주변에 저렴하게 배를 채울만한 식당이 없어서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양꼬치를 선택했던 것이었는데, 이게 은근 맛이 깔끔하면서도 사이드 메뉴가 훌륭하더라...?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생각했던 매장 중 하나이다. 5959양꼬치 송도점은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근데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은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음. 메뉴판이다. 보통 양꼬치가게를 찾아오면 양꼬치만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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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쭈꾸미해물찜 부천본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233 지하주차장 있음 이번에 가족과 다녀온 곳은 신중동역 주변에 위치한 다온쭈꾸미해물찜이라는 곳이다. 오며가며 몇 번 보긴 했지만, 직접 들어가서 식사를 해보는건 이번이 처음. 원래 다온쭈꾸미해물찜 자리는 고기집이었다가 육해공이라는 샤브샤브 집으로 변경되었다가.. 다온해물찜으로 변경된 것인데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인지라, 많은 손님을 끌지 못하는 이상 유지비 감당이 어려운 것인지 자주 바뀐다. 다온은 그나마 조금 오래가는 편인 듯? 외부에서 보기엔 살짝 어르신들이 자주 찾을만한 분위기 같아 보였는데, 내부는 전혀 달랐다. 널찍한 인테리어, 카페 같은 분위기, 전체적으로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는 매장은 음식을 주문하기도 전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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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에 진심인.. 어른들의 입맛은 까다롭다. 맛난 음식을 대접하려고 SNS에서 소문난 맛집들을 모시고 가도 퇴짜 맞기가 일쑤... 그만큼 어른들의 입맛은 우리 세대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깊은 세계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나의 예비 장인어른께서도 입맛이 까다로운 걸로 치면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깐깐하신 편인데, 그런 분께서 강진에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이곳은 TV에 나온 맛집이라면서, 폐교였던 곳을 식당으로 만든 곳이라며..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극찬을 하셨던 강진 황칠코리아 목삼정에 다녀와봤다. 황칠코리아 목삼정 전남 강진군 강진읍 덕남로 87 주차장 엄청 큼 폐교자리에 식당을 세워서 사진찍기 너무 좋음 차량 안에서 황칠코리아 목삼정 강진점 간판을 발견했을 땐.. 솔직히 너무 큰 실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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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첩분식 뱃살과의 전쟁선포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단백질보충제까지 구매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식단까지 조절했지만.. 불금은 진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스스로를 제어하기가 힘들더라.. 하는 수 없이 오늘만 치팅데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한채 저번주에 유튜브 영상을 시청 후 꼭 먹어보리라 다짐을 했었던 삼첩분식의 바질크림떡볶이를 주문했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더라도.. 요즘 떡볶이 가격은 진짜 납득하기가 어렵다. 고작해야 분식, 고작해야 탄수화물 덩어리인데 떡볶이에 튀김, 주먹밥좀 추가했다고 배달비 포함 \26,900원을 사뿐히 찍어주신다. 예전엔 저렴한 맛에 먹었던게 분식이라면, 오늘날에는 피자와 치킨과 버금가는 고오오오급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배달비가 \4,000원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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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뽕내뽕 핫시크 리조또 오랜만에 찾은 니뽕내뽕. 여자친구와 연애 초반때 많이 사먹곤 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니 그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더라. 그래도 가끔씩 불맛 짬뽕이 먹고 싶을 때면 니뽕내뽕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아무튼, 이날은 무지하게 비가 내렸는데, 비 오는 날이면 뭐다? 바로 짬뽕이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가까운 니뽕내뽕을 찾았다. 예전부터 우리가 자주 시켜먹던 탄산 세트. 예전에는 저렴한 맛으로 사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메뉴당 이런저런 추가금이 붙어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먹을 경우 2만원 후반대가 나오더라.. 물가 상승 무엇..? 여자친구는 고정불변의 크뽕(짬뽕계의 까르보나라)을, 나는 신메뉴처럼 보이는 핫시크 리조또라는 메뉴를 선택했다. 피자는 진리의 마늘맛, 내피자. 짬뽕..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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