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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뽕내뽕 핫시크 리조또 오랜만에 찾은 니뽕내뽕. 여자친구와 연애 초반때 많이 사먹곤 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니 그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더라. 그래도 가끔씩 불맛 짬뽕이 먹고 싶을 때면 니뽕내뽕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아무튼, 이날은 무지하게 비가 내렸는데, 비 오는 날이면 뭐다? 바로 짬뽕이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가까운 니뽕내뽕을 찾았다. 예전부터 우리가 자주 시켜먹던 탄산 세트. 예전에는 저렴한 맛으로 사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메뉴당 이런저런 추가금이 붙어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먹을 경우 2만원 후반대가 나오더라.. 물가 상승 무엇..? 여자친구는 고정불변의 크뽕(짬뽕계의 까르보나라)을, 나는 신메뉴처럼 보이는 핫시크 리조또라는 메뉴를 선택했다. 피자는 진리의 마늘맛, 내피자.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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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파스타 맛집 두리상회 김포 라베니체를 찾게 된다면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퓨전레스토랑, 두리상회를 다녀왔다. 여기가 막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고.. 네이버블로그 활동 시절부터 쭉 알고 지냈던 이웃님께서 이곳에 다녀오셨다는 글을 보고, 분위기가 딱 내스타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스트에 저장해두고 방문한 것일 뿐.. 절대 협찬이나 광고글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두리상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72 라베니체마치에비뉴2차 1층 105호 영업시간:화~금 17:00 ~ 00:00, 토~일 12:00 ~ 00:00 브레이크 타임:15:00~17:00 장기동 두리상회가 위치한 곳은 김포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2차상가 1층이다. 이렇게 말해서 바로 알아볼 사람은 없을듯..?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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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애 전통육개장 과거의 육개장은 복날에 먹는 보신탕이었다고 한다..? 바로 그 멍멍이고기가 들어간 바로 그 보신탕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오늘날의 육개장에는 멍멍이 고기가 아닌 음머~ 소고기가 들어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육당 최남선의 에서 말하길, 예전이나 지금이나 멍멍이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했는데 그들을 위해 멍멍이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었다고 한다. 따라서 멍멍이고기가 들어간 '개장'에서 소고기가 들어갔다 하여 고기육(肉)을 붙여 오늘날의 육개장이 되었다고 한다. 놀랍고도 재미있는 음식의 세계. 산들애 전통육개장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63 부천에 산들애 전통육개장이라는 업체가 딱 2곳이 있는데, 하나는 내동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신중동역에 위치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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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느낌 가득 보리쌈밥 요즘 배달시스템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어서 그런가.. 집에서 밥을 챙겨먹기 보다는, 오늘 하루만.. 이라는 생각으로 매일같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더니 속이 소화도 잘 안되고 속도 더부룩해지더라. 그래서 건강도 챙겨볼겸, 위에도 부담되지 않는 쌈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매장을 찾아봤는데 죄다 백종원의 쌈밥집만 추천에 뜨길래, 그냥 집 근처에 평 좋은 보리쌈밥이라는 곳을 가봤다.(슬슬 백선생님 매장도 지겨워졌다는..) 보리쌈밥 경기도 부천시 소향로 249 신중동역 3번출구에서 가까움 이 근처를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들어가보는건 처음인 건물에 보리쌈밥집이 있었다. 연식이 있어서 그런가.. 건물 외관이 너무 지저분해 보였지만, 사진으로 봤던 보리쌈밥집 자체는 상당히 깔끔해 보여서 일단 들어가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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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근고기 맛집 칠돈가 남들은 제주도에 놀러 오면 흑돼지고기를 먹고 가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나는 흑돼지 맛을 잘 모르기 때문인지.. 여행 내내 생각조차 나질 않더라. 그런데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던 날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질 않은 상태로 돌아다녔기 때문인지 골목길에서 풍겨오는 고기 냄새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표선면의 칠돈가다. 칠돈가 표선직영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당포로 13-1 가게 앞 주차 가능(근데 엄청 비좁음) 표선면 칠돈가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통한다고 한다. 근데 뭐.. 요즘 유튜브 영상들 보면 현지인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곳들 대부분이 SNS나 블로그를 통해 잘못 알려진 곳들이 많다고 하기에 나는 그런 내용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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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부역 CGV 맞은편에 위치한 우리동네 소고기 무한리필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이름이 소고기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소고기만 있는 건 아니다. 돼지고기도 있다. 인터넷을 보니 후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부천 인싸들이 나름 많이 찾는 장소 같았다. 8시쯤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먹고 계산을 하면서 사진을 찍은 건데, 그나마 이게 사람들이 빠진 상태고 우리가 갔을 땐 안쪽 자리 빼고는 전부 만석이었다. 보통 우리가 맛집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때 연령층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 확인하는 편인데.. 무한리필이라 그런가.. 80~90%가 학생들이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식탁에 붙어있는게 전부다. 소고기 무한리필을 시키면 돼지까지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지만 돼지고기 무한리필로 주문할 경우에는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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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리보기 일단 나는.. 트로트 가수로 광고를 하는 치킨브랜드들을 대부분 신용하지 않는다. (갓영웅의 '티바두마리치킨' 제외) 가끔 보면 말도 안 되는 조합으로 신메뉴를 출시해놓고 모델빨로 밀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땅콩카라멜치킨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다. 암튼, 나는 호식이두마리치킨 특유의 얄팍한 튀김옷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시켜먹지 않는데.. 땅콩카라멜치킨이라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치킨 단품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함께 출시한 신메뉴, 애플시나몬츄러스와 텃만꿍멘보샤도 함께 주문해봤다. 가격은 배달비 포함 30,500원.. 사이드 메뉴가 정말 비싸다. 구성품이다. 박스 위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트로트가수 정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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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금요일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는편인데.. 요상하게도 여자친구가 말하길 "SNS에서 유행하는 봉봉소주가 있다고 하는데 콜?"이라고 하는게 아니겠는가? 평소 술이라고는 잘 먹지도 못하는 여자친구가 술이라니?! 나는 기쁜 마음에 콜을 외쳤다. (개인적으로 술 잘먹는 커플들이 참 부럽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소주는 한병인데.. 탄산수로 사용할 씨그램과 봉봉은 세병씩 사온 것이 아니겠는가..? 왜 이모양인지 이유를 물어보니 2+1 행사중이라 한병을 사기에는 아까워서 세병을 사왔다고 한다.. 아랫잎술을 들쳐올리며 뿌듯해하는 표정이라.. 차마 욕을 할 수가 없겠더라.. 봉봉소주를 만들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으니 이제 이 괴상망측한 술을 드셔보고 싶다고 하신 여자친구분께서 직접 술 제조를 해보기로 한다.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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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다. 고추도 오이 고추만 먹고 신전떡볶이도 순한 맛만 먹고.. 남들 다 먹는 불닭볶음면 조차도 잘 먹지 못한다.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게 까르보불닭 정도. 아무튼,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조정석이 엄청 맛있어 보이는 치킨을 광고하고 있었다. 자담 불패치킨이라는 메뉴였는데.. 영상만 봐도 엄청 매워보였다. 갑자기 무슨 깡이 생긴건지.. 곧바로 요기요 앱을 열고 불패치킨을 주문했다. 먹다가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 싶으면 버리...지 말고! 한 조각씩 쉬면서 먹겠다는 생각으로ㅋㅋ 사이드 메뉴 1개도 없는 순수 불패치킨 닭 한 마리의 가격이 2만원이더라. 아무리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닭 한 마리에 2만원이라니.. 황금알을 낳는 닭이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닭,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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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 놈이 자기 집에 개쩌는 위스키가 있다고, 직접 우리 집으로 가져온다고 했다. 평소 술이라고는 쏘맥밖에 모르던 내가 위스키라니..? 맛을 몰라도 아는 척을 해야 할까? 괜스레 먹기 전부터 이런저런 걱정이 들더라. 친구가 가져온 개쩌는 위스키는 로얄살루트 32년산이었다. 풀네임은 로얄살루트 32년산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스.. 이름도 참 고급지다. 이름처럼 역사와 맛도 상당히 고급적이었는데, 우선 로얄살루트의 역사부터 말해보자면 1953년 영국의 공주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즉위식을 가진 퀸 엘리자베스 2세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카치위스키라고 한다. 첫 번째 병이 퀸 엘리자베스 2세에게 헌정된 이후로 명품 위스키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술을 잘 모르는 나에게 있어서는 고작 술 주제에 뭔 역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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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근처에 티바두마리치킨 중동 1호점이 있다. 여기서 첫 배달을 시키기 전까지는 적당히 흥하다가 사라질 브랜드겠지 싶었는데.. 아직까지 티바두마리치킨의 맛을 뛰어넘는 프랜차이즈가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은 내 인생🍗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이번에는 뭘 시켜먹을지 고민하면서 홈페이지를 둘러보는데.. 마늘빵치킨이라는게 새로 나왔더라. 요즘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온갖 무리수를 두면서 해괴망측한 신메뉴들을 출시하는데.. 마늘빵이라..? 킹늘빵은 내가 좋아하는 빵 No.1이기 때문에 치킨과 더해진다면 무슨 맛이 날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티바는 두마리가 근본이기 때문에 어떤 메뉴를 추가하면 좋을까 했는데, 마늘빵치킨이 느끼할 것 같아서 느끼함을 잡아줄 고추마늘간장을 선택했다. 아 참고로 샐러드는 집에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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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먹고 싶은 저녁 메뉴가 없었는데, 마침 지인에게 받아두고 1개월간 묵혀두었던 카카오톡 기프티콘도 있겠다..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끼리크림치즈단호박죽이라는 괴상망측한 본죽 기프티콘이 있길래 사용해봤다. 우리 집은 치킨 한 마리도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작다. 그래서 주문할 때 통 2개로 나눠서 포장하는데, 꼭 나눠먹지 않더라도 평소 본죽의 1인분 양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포장하는게 보관하기에도 쉽다. 참고로 본죽은 1개의 메뉴를 최대 3개까지 나눠서 포장할 수 있다. 끼리크림치즈단호박죽의 구성품으로 한 꼬치에 찰떡이 3개씩 꽂혀있다. 보라색은 자색고구마 파우더, 녹색은 케일 파우더라고 하는데.. 난생처음 보는 죽 구성품이기에 아주 기대감이 높다. 참고로 주문할 때 사장님이 떡 안에 크림..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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