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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밭, 보롬왓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입장료 : 성인 & 중고딩 6,000원 / 초딩 & 어린이 4,000원 주차장 널널함 4월에 꽃구경 가기 좋은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떠올리면, 보롬왓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보롬왓은 넓은 평야에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과 농작물을 키우고 있는 스팟으로 휴식과 힐링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은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피어나지만, 나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4월의 알록달록한 보롬왓을 가장 좋아한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를 지불한 후 매표소를 지나 보롬왓에 딱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아름답게 피어난 튤립이었다. 비닐하우스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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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산 벚꽃축제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264번길 79 다녀온 날짜:3월 31일 원래 여기 주차는 개떡같기로 유명함 부천의 3대 봄꽃축제인 도당산 벚꽃축제는 제법 역사가 깊은 축제 중 하나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벚꽃이라는 포장지로 등산로를 잘 포장해 놓은 스팟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그게 아닌가 보다. 아무튼, 4월 8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도당산 벚꽃축제를 미리 다녀와봤는데,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개한 벚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조심스럽게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부천에서 오래 살았지만.. 정말이지 이 위치는 적응하려해도 적응할 수가 없다. 공장단지 사이에 벚꽃축제 현장이 있다니.. 정말 언발라스 그 자체가 아닐 수 없겠다. 나의 첫 직장은 벚꽃동산 주변의 작은 공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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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산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과 벚꽃의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제주 녹산로 유채꽃도로. 약 10km 길이의 도로 양쪽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었다고 한다. 시기를 잘 못 맞추면 민둥산이 되어버린 도로만 감상할 수 있을 테지만, 운이 좋아서 기적의 타이밍에 녹산로를 찾는다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황홀한 풍경에 넋을 잃고 말 것이다. 평소에는 오고 가는 차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에 불과하지만, 봄만 되면 유독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주차를 제대로 하기 힘들어질 지경에 이른다. 유채꽃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을 텐데, 벚꽃까지 더해지니 갬성충들이 가만히 있을 수가 있을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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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48-17 다녀온 날짜:2023년 3월 26일 주차는 종합운동장이나 원미공원에서 유료 봄이 찾아오면 부천에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중 하나로,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진행되지 않았던 각종 행사까지 실시되는데, 4월 1일(토) ~ 4월 2일(일)에는 부천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진달래 합창단, 진달래 피크닉, 각종 체험 부스가 열린다고 한다. 아직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진달래축제가 실시되는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벌써부터 진달래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인파들이 가득했다.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시간대를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이 없었던 입구. 부천 토박이인 나는 진달래축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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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주차비:무료 입장료:성인 10,000 / 청소년 8,000 / 어린이 7,000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저렴하게 예매 가능!) 3월은 솔직하게 오바고.. 4월쯤 찾아가기 좋은 제주도 동백꽃 명소, 카멜리아힐. 사방이 동백꽃 천지라서 사진을 찍기가 좋아, 인스타 사진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특히나 봄에는 벚꽃과 튤립까지 화려하게 피어있어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 봄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팟! 카멜리아힐을 소개한다. 언제 가야 이쁠까? 보통 사람들이 블로그 글에 낚여, 유채꽃이 막 개화하는 3월에 맞춰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카멜리아힐을 찾아가곤 하는데.. 경험에 의해 한마디 하자면, 3월엔 진짜 볼만한게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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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 유채꽃광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3149-17 유채꽃이 피어나는 이 시기의 녹산로 도로에는 오고 가는 차들이 많다. 최근 제주도 유채꽃 명소로 녹산로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진정한 핫플은 가시리 유채꽃광장이 아닐까 싶다. 벚꽃과 유채꽃이 조화롭게 피어있는 녹산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길가에 가시리 유채꽃광장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는데, 표지판이 워낙 임팩트가 없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나도 가족들이랑 이곳을 찾았을 때 녹산로만 둘러보고 빠져나가야지~ 했다가 뒤늦게 이 표지판을 발견하고 후다닥 관람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이름 그대로, 이곳은 진짜 리얼 유채꽃광장이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온통 노란빛을 발산하는 초원을 보면 저절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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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제주도를 가면 습관처럼 애월 한담해안산책로를 찾는다. 처음에는 봄날이라는 카페가 좋아서, 이 너머에 GD카페인 몽상드애월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부터는 이곳에 피어난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는 느낌이다. 2.4km의 길이로 곽지해변까지 연결되는 한담해안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제주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에 나는 이 길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바라만 보아도 힐링되는 바다. 성수기땐 주차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면 그래도 와보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그런 장소. 봄날 카페를 지나 몽상드애월 방향으로 걷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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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물계곡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3394-4 이름에서부터 텁텁하면서도 새초롬한 땀냄새가 풍기는 제주도 유채꽃 명소 엉덩물계곡.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주 유채꽃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이나 송악산을 많이 찾는데 오늘 소개하는 엉덩물계곡은 더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오고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제주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뚜벅이라면 제주국제공항에서 151번 버스를 타고 동광환승정류장5로 이동한 후 600번 버스로 환승하여 리틀프린스뮤지엄에서 내리면 되는데 이동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렌트카를 이용하는 게 훨씬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엔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에 주차도 어렵지 않은 편.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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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 네비에 홍화문을 검색하고 가야 대온실이 나옴 (몰라서 뻘짓함) 입장료:1,000원 뚜벅이 추천도:★★☆☆☆ 3월부터 야간개방으로 조정되어 각종 SNS에서 난리난, 역사적인 의미와 건축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창경궁 대온실. 네이버에 서울 가볼만한곳이나 볼거리를 추천받으면 무조건 이곳을 언급하면서 꼭 가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봤다. 생각보다 조금 빨리 도착했는데, 막상 보니깐 인스타에서 봤던 만큼 화려한(?) 느낌은 아니었고 건물이 전체적으로 칙칙한 그런 느낌이 들었었다. 조명이 켜지면 다르려나 하는 마음으로 내부부터 관람해 보기로 했다. 커뮤에서 본 글中 SNS에서 핫플이라고 언급하는 장소를 찾아가면 90%는 실망한다는 현자님의 말이 정말 딱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나랑 여자친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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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계산역 5번 출구에서 계양산성박물관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나옴 역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뚜벅이 추천도 ★★★★☆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왕복 2~3시간 정도..? 인천의 주산인 높이 395m 계양산. 내가 어렸을 적 계산역 근처에 살았을 때 자주 올랐던 산이다. 이사를 가게 된 이후부터 계양산에 오를 일은 없었지만, 최근 다시 등산을 시작하면서 저~멀리 보이는 송전탑까지 다시 올라보고 싶더라. 계양산은 자차를 이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기에 나 같은 뚜벅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인천 등산코스 중 하나이다. 계산역 5번출구로 나온 후 계양산성박물관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첫 번째 계양산 등산코스이고, 여기서 왼쪽 방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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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 오늘 다녀온 곳은 시흥의 명산이라 불리는 소래산이다. 소래산은 부천, 시흥, 인천을 잇는 산으로 이 근방에서는 제법 높이가 있는 산이기 때문에 동네 주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소래산의 주소를 검색해보면 인천과 시흥이 경계라고만 설명하는데, 정확히는 주소지가 인천 남동구 장수동이지만 산림욕장의 일부가 시흥시 대야동에 걸쳐있다고 한다. 소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많지만, 나는 인천대공원과 만의골 은행나무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이용하던 코스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천대공원과 만의골 쪽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을 좋아하는터라 자연스럽게 이 길을 좋아하게 되더라. 인왕산 같은 경우엔 서울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가, 정상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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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로 처음 여행을 떠나는 당신. 인터넷으로 다양한 관광지 추천 목록을 뒤져봐도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하는 그런 당신을 위해 가볍게 걷기 좋은 오사카 관광 루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기본적인 코스만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울렁증이 있는 뚜벅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도톤보리 서울에 가면 한강을 필수적으로 둘러보는 것과 같이, 오사카를 가면 반드시 들르게 되는 코스. 바로 도톤보리 에비스 다리다. 다리의 길이는 짧지만 다리 아래 흐르는 물줄기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유람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장소로 쇼핑몰과 먹거리들이 몰려있기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여행 추천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면...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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