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메모리폼 등받이 쿠션 사용 후기

"즐거운 쇼~핑 다이소~"에서 구매한 메모리폼 등받이 쿠션입니다. 가격은 무려 다이소에서 가장 최고가인 5,000원!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받이 쿠션이 있지만 뭔가 크기도 작고 등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인터넷보다 저렴한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제품 특징

이 제품은 뒷면에 밴드가 달려있고 곡선 형태이며, 메모리폼으로 하중을 분산해주며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원단이라고 하네요!

메모리폼이라 그런지 상당히 푹신푹신하네요. 뭔가 물침대를 주물럭거리는 느낌이랄까...

뒷면에는 밴드가 달려있어서 의자에 고정시켜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요.

사용하고 있는 등받이 쿠션은 겉피와 일체형이라서 안에 있는 쿠션을 빼내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얘는 그래도 분해는 되는 모양이네요.

껍데기 원단은 폴리에스터 100%이며 충전재는 폴리우레탄이라고 되어있는데 직접 만져보니 폴레우레탄이라기 보다는 축축한 마쉬멜로우를 만지는 느낌이었어요.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초췌해져가는 쿠팡발 등받이 쿠션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총평

다이소 메모리폼 등받이 쿠션은 크기가 30x32cm라서 그런지 확실히 큼직큼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기존에 있는 쿠션을 제거하고 다이소 등받이 쿠션을 장착 후 약 2시간 동안 작업을 해보았는데.. 쿠션감은 마음에 들었지만 메쉬 원단을 사용했다는 것이 우스울만큼 땀이 많이 차네요.. 아니, 땀이 찬다기보다는.. 그 열기가 가득차서 등받이가 뜨겁다고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크기가 큰 만큼 공기 순환이 잘 안대는듯?

가성비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에어컨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통풍이 안될정도라면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어서 그냥 등받이 쿠션 없이 사용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