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에 출시된 따끈한 바디인 캐논 EOS R6 Mark2.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바디 중 하나일 것이다. 전자기기는 최신이 좋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기존 R6 대비 성능이 드라마틱하게 향상되지 않았기에 R6를 사용하던 사람들도 R6M2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타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자신이 사용하던 바디와 R6M2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바디들 중 가장 최신에 출시하였으며 가격대가 비슷한 소니의 A7M4와 캐논 EOS R6 Mark2를 비교해보려고 하는데,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란다.
센서 및 프로세서
EOS R6 Mark2 | A7M4 | |
초기 출시 가격 | 3,199,000원 | 3,090,000원 |
센서 크기 | 풀프레임 | 풀프레임 |
센서 형식 | DP CMOS | 이면조사 |
화소 | 약 2420만 화소 | 약 3270만 화소 |
최대 픽셀 | 6000 x 4000 | 7008 x 4672 |
종횡비 | 3:2 ×1.6 1:1 4:3 16:9 |
3:2 16:9 4:3 1:1 APS-C |
로우 패스 필터 | 있음 | 없음 |
손떨림 보정 | 5 | 5.5 |
광학 손떨림 보정(바디+렌즈) | 8 | - |
방진 방적 | 셔터막 차단 초음파 |
셔터막 차단 센서시프트 정전기 방지 |
이미지 프로세서 | DIGIC X | BIONZ XR |
RAW 출력 형식 | 14bit RAW C-RAW DP RAW RAW burst |
14bit 압축 무손실 압축 (L/M/S) 비압축 |
기타 출력 | HEIF | HEIF |
저장 매체 | SD UHS-II | SD UHS-II CFexpress A |
저장 슬롯 | 2 | 2 |
화소는 A7M4가 3,270만 화소로 앞서있지만 8단 손떨림 보정은 어쩔 수 없다. 캐논의 손떨방은 핸드헬드로 느린 셔속 촬영을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정말 감탄만 나오는 부분이다. R6의 모든 성능이 마음에 들지만 2,000만 화소가 다소 아쉽다고 느껴졌던 이들이라면 넘어갈 만한 가치가 충분해보인다.
노출
EOS R6 Mark2 | A7M4 | |
측광 방식 | 384 분할 | 1200 분할 |
측광 방식 | 평가 측광 부분 측광 스팟 중앙 중점 |
멀티 중앙 중점 스팟 화면 전체 평균 하이라이트 중점 |
측광 범위 | -3~20 | -3~20 |
노출 모드 | AUTO SCN 필터 FV P S A M B C3 프레임 |
AUTO P S A M C3 프레임 |
상용 ISO 감도 | 100~102400 | 100~51200 |
확장 ISO 감도 | 50 204,800 |
50 204,800 |
노출 보정 | ±3 | ±3 |
플리커 감소 | 대응 | 대응 |
고주파 플리커 감소 | 대응 | |
DR 보정 | 2단계 | 5단계 |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를 auto 또는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FV(플렉시블 우선)모드가 R6M2에 탑재되었다. 사진 초보자인 내가 자주 이용하는 모드인데, 모든 촬영 모드를 하나의 모드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정말정말 간편한 모드이다. M모드와 비슷해보이지만 M모드에 auto라는 선택지가 추가되어서 M모드를 잘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엔 아주 좋은 모드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나는 AV(조리개 우선)모드에서 설정할 수 없었던 셔터스피드를 고정한 후 ISO 감도만 auto로 놓고 사용중인데 정말 편하다.
AF
EOS R6 Mark2 | A7M4 | |
AF 방식 | DPCMOS AF II | 하이브리드 |
측거점 | 1053 포인트 | 759 포인트 |
F8 대응 | F22 | F22 |
커버 영역 | 최대 100×100% | 약 94% |
측거 휘도 범위 | EV-6.5~ 21 (F1.2 렌즈) |
-4~20 (F2 렌즈) |
포커스 모드 | 원샷 서보 AI 포커스 |
AF-S AF-A AF-C DMF MF |
거리 측정 영역 모드 | 전역 스폿 1점 1점 영역 확대 4점 영역 확대 8점 Flex존 1~3 |
와이드 존 중앙 플렉시블(S/M/L) 확장 플렉시블 록온 |
얼굴 검출 | 대응 (머리 부분) |
대응 |
눈동자 검출 | 대응 | 눈동자 AF 좌우 전환 대응 |
추적 특성 사용자 정의 | 피사체 추종 특성 속도 변화 추종성 Case1~4 Case Auto |
추종 감도 |
피사체 검출 기능 | EOS iTR AF X 사람 (눈, 얼굴, 머리, 신체 ) 동물 (개, 고양이, 새, 말) 스포츠카 (자전거, 자동차) 비행기 철도 |
동물 눈동자 조류 실시간 추적 |
MF 어시스트 | 포커 가이드 피킹 |
피킹 포커스 맵 |
라이브 뷰 확대 | 약 1.5~10배 | 11.0배 |
AF만큼은 소니라는 말이 있는데, 소니와 캐논의 최신 미러리스를 만져본 사람의 입장에서 언급하자면.. 나는 캐논 AF가 훨씬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SERVO AF에서 눈을 정확하게 포착하는걸 경험한다면 캐논도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거다. 다만 캐논이 실시간 추적으로 이것저것을 검출해서 진득하게 잡히는 맛이 없는데, 확실히 트래킹만큼은 소니가 넘사수준으로 좋다.
드라이브(연사) 모드
EOS R6 Mark2 | A7M4 | |
셔터 속도 | 1/8000~30초 | 1/8000~30초 |
전자 선막 셔터 | 1/8000~30초 | 1/8000~30초 |
전자 셔터 속도 | 1/16000 ~30초 | 1/8000~30초 |
플래시 동조 | ~1/200초(기계) ~1/250초(전자 선막) |
35mm : ~1/250초 APS-C : ~1/320초 |
고속 연속 촬영 AF/AE 고정 | ~ 12 프레임 초 (기계식) ~ 40 프레임 초 (전자식) |
~10컷/초 (압축 RAW) 6컷/초 (비압축 RAW) |
고속 연속 촬영 AF/AE 추종 | ~ 12 프레임 초 (기계식) ~ 40 프레임 초 (전자식) |
~10컷/초 (압축 RAW) 6컷/초 (비압축 RAW) |
연속 촬영 매수 | 12fps RAW 약 85매 (SD UHS-I) RAW 약 110장 (SD UHS-II) 40fps RAW 약 75 (SD UHS-II) |
6fps 비압축 RAW RAW: 1000 비압축 RAW: 1000 |
저속 한계 설정 | 대응 오토 7단계 |
대응 오토 조정 있음 |
프리 연사 기능 | RAW 버스트 |
각종 커뮤니티에서 허울뿐인 40연사라고 까이고 있는 R6M2. 거기다가 연사시 12비트로 고정된다는 것과 RAW 연사시 버퍼가 걸린다고 하니.. 사실상 최대 연사가 40장 이지만 버퍼가 걸리지 않는 선에서 촬영하는건 20연사 같다는 느낌이..
동영상
EOS R6 Mark2 | A7M4 | |
영상 기록 방식 | H.264/MPEG-4 AVC H.265/HEVC |
MPEG-4 AVC/H.264 MPEG-H HEVC/H.265 |
음성 기록 방식 | LPCM AAC |
LPCM AAC |
8K | - | - |
4K | ~60p UHD IPB ~340Mbps |
~60p UHD ALL-I / LGOP ~600Mbps |
FHD | IPB ~ 180Mbp |
~60p ALL-I / LGOP ~222Mbps |
고속 | ~180fps | ~120fps |
동영상 자르기 | 없음 (4K 60p) 크롭 대응 |
없음(4K 30p) S35(4K 60p) |
연속 촬영 시간 | 무제한 | 무제한 |
내부 기록 외부 출력 |
4K 60p 4:2:2 10bit HDR PQ 대응 6K/3.7K RAW |
USB : 4K 15p, FHD 60p HDMI : 4K 60p 4:2:2 1bit |
타임랩스 동영상 | 4K | - |
동영상 촬영 기능 | DPCMOS AF II 인물 검출 동물 검출 온도 상승 완화 타임 코드 드롭 프레임 음성 메모 얼룩말 포스 칼라 |
피부 미용 모드 감마 표시 보조 TC / UB 얼룩말 피킹 동물 눈동자 AF 새 눈동자 AF 포커스 맵 브리징 보정 |
동영상 프로필 | Canon Log 3 | PP1-PP10 (S-Log2/3) |
전자 손떨림 보정 | 대응 | 액티브 |
크롭없이 4K 60프레임이라니.. 동영상을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R6M2가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동영상을 찍고는 싶지만 렌즈에 더 투자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소니가 맞는 것 같고 렌즈에 조금이라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R6M2가 더 좋은 선택지로 보여진다.
뷰파인더
EOS R6 Mark2 | A7M4 | |
파인더 방식 | 0.5형 OLED | 0.5형 OLED |
뷰파인더 해상도(도트) | 369 | 369 |
아이 포인트(mm) | 23 | 18.5 |
최대 파인더 배율 | 0.76 | 0.78 |
시도 조정 범위 | -4~+2m-1 | -4~+3m-1 |
프레임 속도 | 60/120fps | 60/120 fps |
모니터 형식 | TFT 컬러 | TFT 컬러 |
모니터 해상도(도트) | 162 | 104 |
모니터 크기 | 3.0형 | 3.0형 |
인터페이스
EOS R6 Mark2 | A7M4 | |
디지털 단자 | USB 3.2 Gen2 UVC/UAC |
USB 3.1 Gen2 UVC/UAC Micro B |
HDMI 단자 | D | A |
외부 마이크 단자 | 3.5mm | 3.5mm |
헤드폰 단자 | 3.5mm | 3.5mm |
리모콘 단자 | E3 | USB Micro B |
무선 리모컨 | BR-E1 | RMT-P1BT |
WiFi | 802.11b/g/n/a/ac | 802.11a/b/g/n/ac |
블루투스 | 5 | 4.1 |
테더 촬영 | EOS Utility | Imaging Edge |
전원 및 기타
EOS R6 Mark2 | A7M4 | |
배터리 | LP-E6NH | NP-FZ100 |
세로 위치 그립 | BG-R10 | VG-C4M |
USB 충전 | USB-PD | USB-PD 대응 |
USB 전원 | USB-PD | USB-PD 대응 |
촬영 가능 매수 | 약 450장 (60fps시) 약 320장 (120fps) |
520매 EVF 580매 LCD |
촬영 가능 동영상 | 140분 | 170분 |
바디 재질 | 폴리 카보네이트 (외장)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 |
상단 커버 전면 커버 내부 프레임 |
무게(배터리 포함) | 670g | 658g |
무게(바디만) | 588g | 573g |
무게는 소니 A7M4가 조금 더 가볍다. 수치상으로는 가벼운데, 직접 들어보면 차이가 안날 수준이긴 하지만말이다. 눈여겨볼건 R6M2의 배터리 효율인데, 기존 R6의 배터리와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매수는 더 증가했다는 것이다. 출사쟁이들에게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
- 약 2,420만 화소의 저노이즈, 고감도 센서 탑재
- 최대 약 40fps 고속 연속 촬영 (*전자식 셔터)
- 딥 러닝 기술 확대로 AF 추적 신뢰성 향상
- 말, 기차, 비행기까지 커버하는 향상된 피사체 검출
- 30분 동영상 녹화 시간 제한 해제
- 6K RAW 60p 촬영 지원 (외부 기기 레코딩)
- 발열 제한 없는 4K 30p 영상 촬영
- 크롭없는 4K 60p(6K 오버샘플링) / FHD 180p
4K 60p 논크롭 하나만으로도 A7M4보다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논 EOS R6 Mark2. 이미 EOS R5를 보유하고 있는 나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그런 바디다. 그만큼 괜찮은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물량만 제대로 풀린다면 많은 진사들이 선택할만한 바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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