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평짜리 배란다가 있는데,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그냥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인터넷에 올라온 실내 카페 인테리어라는 글을 보고 아! 이 공간을 카페 감성으로 꾸며보자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공간을 꾸밀 때 자잘한 소품보다는 큼지막한 것들 부터 배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선반을 알아봤고, 선반 중에서 국민 선반이라 불리는(?)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을 구매했습니다.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유닛 화이트 L, 가격은 18,600원에 구매했지만 배송비가 무려 7,000원입니다.. 그래도 배송이 빨라서 좋았어요.
이렇게 생긴 구성품으로 오른쪽 그림에 있는 선반이 만들어진다니..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여자친구와 이리저리 머리를 맞대보니 어떻게 조립을 해야할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모든 구멍에 나사가 하나씩 들어가는 구조라서 조립을 잘 못하시는 여성분들도 혼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구조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조립하기 위하여 두명이서 조립했어요.
기둥을 먼저 조립한 후 위에서부터 선반을 작은 순서대로 끼워넣어준 후 볼트를 손가락으로 살짝 조여준 후 동봉된 육각렌치로 마무리 해주면 끝! 정말 쉬울 것 같지 않나요?
처음에는 다리가 흔들흔들 거리길래 불량품이 온건가? 싶었는데, 볼트를 체력하고 나니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튼튼해지는 이케라 레르베리 선반!
15분 정도? 볼트를 조여주니가 조립이 끝났어요. 심플하면서 깔끔한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은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화이트톤 벽지나 가구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여러가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같아요.
이제 조립된 이케아 레르베리를 지정된 장소에 배치해주기만 하면 끝인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치수를 잘못 측정해서 배치하려고 했던 장소에 선반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반대편에 사용하지도 않고 있던 신발장이 있어서 이 신발장을 치워버리고 여기에 배치하기로 했어요.
여자친구랑 낑낑거리며 꺼내는데만 30분 걸림...
생각했던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게 잘 배치된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워요. 아직 식물을 다 옮긴 상태는 아니지만 다 옮기게 된다면 선반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뭐 작은 사이즈로 하나 더 구매하야겠죠? 카페 인테리어 감성으로 꾸미려고 시작한건데.. 이거 은근히 돈 많이 들어가는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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