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용문 능이버섯국밥 10년만에 먹은건데 여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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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100년 만에 찾아온 것 같은 용문역.10년 전쯤에 여자친구랑 어딜 놀러 가면 좋을지를 고민하다가, 부모님과 용문에 다녀왔던 게 너무 좋았어서.. 결국 여자친구랑도 용문을 다녀왔었다. 아마도 여름휴가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용문역에도 MZ스러운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생겼다는 것과 그때의 여자친구가 현재의 와이프가 되었다는 점..?용문에 오게된다면 꼭 다시 이걸 먹어봐야겠다 싶었던 음식이 있었다.바로 능이버섯국밥. 그땐 그냥저냥 동네에서 알아주는 식당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SNS에서도 유명해져서 그런가 블로그 후기들도 많았고 인스타 게시물도 많아졌다.여기가 용문 능이버섯국밥 신관이고여기가 용문 능이버섯국밥 본관이다.10년 전쯤에 나는 양평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용..
핫도그가 아닌 역광 맛집 양평 두물머리 드라이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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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scape
블랙미스트필터를 사용하고나서부터 역광에 재미를 붙인 나.예전이라면 후보정으로 암부를 살려내는 게 귀찮아서 무슨 일이 있어도 태양을 뒤로 등지고 촬영을 하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태양만 보면 카메라를 대담하게 들어 올려서 센서로 빛을 받아들이고 있어요.예전에 지하철이었나? 기차였나..? 아무튼 뭘 타고가면서 양평 두물머리라는 곳을 지나친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뭐 사진에도 관심이 없었을뿐더러, 강릉이나 부산같이 큰 덩어리 여행지에만 관심이 많았기에 이렇게 자연만 감상하는 곳에는 흥미가 없었거든요.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즘은 그냥 자연이 좋더라구요. 날이 더우나 추우나 역시 대자연이 최고..무작정 네비를 찍고 양평 두물머리로 출발했어요. 네비로 양평 두물머리를 검색했더니 양평 두물머리..
K&F 블랙미스트 필터 1/4로 담아낸 상동 호수공원 식물원 수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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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scape
좋아하는 작가님의 사진을 보니 선명해보이면서도 부드럽게 보이는, 몽글몽글하면서도 선명함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건지 너무 궁금했어요.. 처음에는 이 느낌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몰라서 라이트룸으로 마스킹도 해보고 텍스쳐도 뭉개보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그 맛이 전혀 살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얼굴에 철판 깔고 그냥 대놓고 작가님께 물어봤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감성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지!후보정으로 그런 느낌을 표현하는 거라면 작가 개인의 보정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에 답변을 얻지 못하거나 좋지 못한 답변을 들을 줄로만 알았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저는 블랙미스트필터를 사용해요' 아하?!사진 촬영에는 다양한 필터가 사용되는데,..
횡성 볼거리 풍수원성당 후지의 색감으로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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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scape
풍수원성당갑자기 그런 날 있잖아요.'이 동네를 이렇게나 많이 왔었는데, 여기는 안 가봤었구나.. 오늘은 여기나 가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요.이 날이 저한테는 그런 날이었어요.풍수원성당.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원래 성당의 그런 조용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안 그래도 조용한 횡성.. 거기다가 산속에 성당이 있다니! 사진을 찍으면 얼마나 예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막 두근거렸어요.근데 여길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볼만한게 없다. 차라리 여길 갈바엔 다른 횡성 가볼 만한 곳을 찾아봐라 등등.. 추천해 주시지는 않으시더라구요.그러든가 말든가. 네비로 횡성 풍수원성당을 찍고 바로 출발했어요. 어느 정도 도심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WOW.. 진짜 사람들이 아무도 ..
후지 X100VI 하오게 사각후드와 필터 어댑터로 드레스업 해봤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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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요즘 데일리로 제 몸의 일부처럼 달고 다니는 후지 X100VI!! 예전이라면 화각에 적응하지 못하고 금방 중고로 던져버렸을 것 같은데, 1년 정도 라이카Q2로 수련을 해서 그런가.. 지금은 아주 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한 달 정도 사용을 해봤는데 다른 건 다 만족스러운데,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바로 후드랑 필터가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큰마음 먹고 하나 구매했어요. 바로 하오게 X100VI 사각 후드 LH-X54W(실버) 모델입니다! HAOGE를 하오게라고 읽는 사람도 있고 하오지라고도 읽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하오게로..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오랜만에 들어가서 그런가.. 웰컴백 만원 쿠폰을 주길래 쿠폰 먹여서 배송비 포함 5만원에 구매했던 것 같네요. 쿠폰이 없으시면 쿠팡보다는..
역대급으로 난해했던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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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scape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 유지 기간 사운즈포레스트 H빌리지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 기간 1월 15일까지(직원분께 여쭤봄) 평일은 입장이 수월하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maroenispace.tistory.com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이 있죠. 바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입니다.2년전인가? 그때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이정도까지의 인기가 아니었었는데,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SNS로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예약조차 하기 힘든 그런 명소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이번 사진은 필름느낌으로 그레인 낭낭하게 추가했어요.다른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시겠지만, 여의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
새차 뽑고 첫 시도! 스포티지 NQ5 에어컨필터 교체 방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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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지인이 제 차를 보고 요즘 차는 정말 좋아졌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요.엔진오일은 갈았냐, 1년 무상 점검은 받았냐, 에어컨필터는 교체했냐.....? 읭?어..? 음..? 분명 엔진오일도 새끈하게 교환받았고 무상점검도 낭낭하게 받았는데.. 에어컨필터요? 예?네, 제가 이래요. 첫 차라서 분명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일 중요한 에어컨 필터 1년 가까이 타면서, 1만이 넘게 타면서도 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바로 스포티지 NQ5 전용 에어컨필터를 구매했어요. 제품은 불스원에서 판매하는 냄새제로 항균 활성탄 21호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어떤 에어컨 필터가 좋은지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 이 필터가 가격에 비해 평가도 좋은 것 같고 후기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후지 X100VI 정품케이스 LC-X100V 이걸 좋다고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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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LC-X100V fujifilm-korea.co.kr새것 같은 중고, 후지 X100VI를 매입하면서 함께 딸려온 후지 정품케이스 LC-X100V(X100VI에도 사용 가능). 이걸 받아봤을 때는 네이버에서 3~4만원이면 구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후지 공홈에서 가격을 보니 99,000원이네요. 가격이 이래 미쳐 날뛰어서 누가 이딴 걸 살까 싶었는데.. 네.. 저한테 좋은 가격으로 팔아주셨던 판매자님께서 구매하셨더라구요.(사은품으로 받으셨는지도 모르겠네요.)림즈나 일마레, 게리츠처럼 하판만 체결해서 사용하는 케이스들은 많이 접해봤는데, 정품 케이스 경험은 처음이었어요.첫인상은 견고해보인다 였습니다. LC-X100V는 상판케이스, 하판케이스, 스트랩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홈 기준으로 ..
후지 X100V와 함께한 가을의 끝자락, 그리고 기변 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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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Camera
그동안 장비질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사진을 찍으려고 장비질을 하는 게 아니라 장비질을 하려고 사진을 찍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은 후지 X100VI인데, 막상 카메라가 생기 고나니 사진을 찍는 행위보다는 카메라를 꾸미고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후지 X100VI로 기변하고 근처 공원에 나가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전에 사용했었던 X-T4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느낌이 들었어요.가장 큰 변화는 화소가 아닐까 싶어요. 기존 2600만화소에서 4000만 화소로 늘어난 게 저 같은 고화소충들에게는 확실한 장점으로 다가오지만, 크롭바디 주제에 4천만 화소는 무슨?! 용량 관리만 힘든 게 아니냐 등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원바디 원렌즈라면 픽디자인 슬링백 6L가 딱 맞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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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그동안 카메라와 관련된 여러 제품을 리뷰했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해 본 슬링백 중에서 가장 만족감이 높았던 슬링백,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V2 슬링백 6L를 소개해보려고 해요.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원래 슬링백은 진짜 싫어했어요. 왜냐구요? 어깨가 박살 날 것 같았기 때문이죠. 슬링백은 크로스백처럼 옆으로 매는 가방인데요. 매고 다니는 카메라가 무겁고 불편해서 가방을 사는 건데, 가방마저도 크로스라면 다를 게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어요. 카메라 가방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땐 호루스벤누 스마트 쿠션칸막이호루스벤누 스마트 쿠션칸막이 카메라는 매우 정교한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방에 넣어서 휴대하는 것보다는 튼튼하고 견고한 카메라 전용 가방을 이용하는 것이 장비 보호에 도움이maroenispace.tis..
인천대공원 대형 카페 분 아뜰리에 의류 매장에 커피가 더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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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e
가을도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일요일에 집에서 뒹굴거리기 심심해서 인천대공원에 나왔어요.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라 사진을 찍거나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찾는 곳이거든요. 원래 이맘때쯤의 인천대공원은 샛노란 은행나무랑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참 좋은데, 올해는 잎들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볼 게 하나도 없어서 그냥 만의골이나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새로 생긴 인천대공원 대형카페인가봐요. 이 근처를 정말 많이 왔었지만 이런 건물이 있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분 아뜰리에(BOON ATELIER)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요. 정보를 찾아보니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카페로 300평 3층 규모에 커피와 베이커리, 문화, 전시, 패션을 접목시킨 공간이라고 하네요...
기본 구성품 이게 없다니? 후지 X100VI 듀얼 호환충전기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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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Camera
요즘은 다 이런 추세인가봐요. 예전에는 카메라 하나 사면 박스 안에 사랑방선물사탕처럼 이것저것 잔뜩 들어있었는데.. 요즘은 환경을 생각해서 하나둘씩 빼더라구요. 아니 근데 충전기까지는 뺄 필요는 없잖아요?케이블을 바디에 연결해서 후지 X100VI를 충전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렇게 해서 충전하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해요. 충전하다가 메인보드가 나가버리면 답도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카메라 충전은 배터리를 분리해서 배터리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후지 NP-W126 LCD 듀얼 USB 호환충전기 : 제이엔디후지 NP-W126 LCD 듀얼 USB 호환충전기smartstore.naver.com아무튼, 저는 후지 X100VI 듀얼 호환충전기로 NP-W126 전용 퓨어클리어 제품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