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캐논 미러리스 EOS M100이라는 모델입니다. 이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면,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 이미지 확장자가 CR2라는 이름으로 저장이 되는데요. 이 확장자 이미지를 블로그에 업로드하거나 재가공을 하기 위해서는 JPG의 형식으로 변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윈도우10에서는 기본적으로 CR2나 RAW와 같은 확장자 파일을 실행하기 위해서 코덱(다운로드 바로가기)을 설치해주어야 하는데요. 문제는 코덱을 설치하면 CR2와 RAW 이미지 파일이 실행되긴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원본 사진보다 어둡게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QuickRaw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CR2, RAW 확장자를 JPG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CR2, RAW 확장자를 JPG로 변환하는 방법
QuicRaw프로그램은 DSLR의 RAW로 촬영된 사진(CRW, CR2, NEF, PEF, KDC)들로부터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JPG사진을 매우 빠르게 추출해 내는 프로그램으로 매번 구글에서 이미지를 변환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쉽게 확장자 변환이 가능합니다.
캐논과 니콘, 펜탁스, 올림푸스 모델에서 촬영된 사진만 변환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십장의 RAW 파일을 이 프로그램으로 추출하는 데에는 몇 초 걸리지 않고 모두 별도의 JPG 사진으로 추출해 내기 때문에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먼저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주세요. 원본 출처 위치는 네이버 카페 하름 유틸리티(바로가기)입니다.
2) 설치가 끝난 후 QuickRaw를 실행하면 변환할 파일을 선택하라는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CR2, RAW 확장자를 선택해줍니다.
3) 이미지를 선택했다면 다음 화면에서는 변환된 이미지가 저장될 경로를 설정하는 창이 나옵니다. 원하는 경로를 설정하시고 확인버튼을 눌러주면 선택한 이미지들이 빠르게 JPG 확장자로 변환됩니다.
QuickRaw를 이용하여 변환된 JPG 이미지들은 어디까지나 미리보기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RAW, CR2 원본 화질 그대로 변환되지는 않습니다. 용량만 봐도 엄청나게 줄어든걸 보면..
하지만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이정도 화질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랍니다. 만약 원본 그대로 변환하고 싶을 경우에는 라이트룸이나 기타 보정 프로그램의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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