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 위치추적 기능, 구글 계정으로 분실폰 찾기

제 아내는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자주 잃어버리곤 하는데, 보통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잃어버리기 때문에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어제,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도 위치추적 기능 덕분에 분실한 지 1시간 만에 온전히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분실 위치추적 기능 이용 방법

1) 먼저 주변 지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분실한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준 후 메뉴에 있는 Google 계정을 선택해줍니다. 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PC에서 이용하셔도 상관없지만 외부에서 잃어버린 경우에는 누가 집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급한 대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계정에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눌러서 찾기를 입력 후 하단의 휴대전화 찾기를 선택해줍니다.

3) 분실한 스마트폰을 선택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스마트폰이 위치한 좌표가 지도에 표기됩니다.

4) 표시된 위치로 이동했는데도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을 경우 지도에 표시된 곳 주변에서 알림음(PLAY SOUND)을 켜보시면 분실된 기기에서 최대 음량으로 벨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만약, 이미 누군가가 주워간 상태이거나 스마트폰이 꺼져있는 상태라면 잠금(SECURE DEVICE) 기능으로 잠금 화면에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미 누군가가 주워가서 종료한 상태라면 돌려줄 마음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그럴 때에는 기기 지우기(ERASE DEVICE)로 기기를 초기화하여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삭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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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직후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지도에 표시된 부분을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아서 이미 누군가 집어갔겠구나 싶었는데 알림음 기능을 사용해보니 한쪽 구탱이에서 분실된 스마트폰이 쩌렁쩌렁하게 울리더군요..

다행히도 주우신 분께서 따로 챙겨가지 않고 주변에 그대로 올려놓으셨더라구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액정은 떨어지면서 살짝 파손된 모양이지만 다행히도 기능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직 약정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해서 다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