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 증명서 발급 방법 집에서 프린트하기

오랜만에 준비하는 해외여행.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지만,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해외여행은 조심스럽게 달라져 있었다. 예전에는 여권과 항공권만 있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었지만, 요즘엔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 증명서라는 게 필요해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국문으로도 발급할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영문으로도 발급할 수 있다.

2022년 11월 기준

모든 나라에 영문 백신접종증명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웃 나라 일본처럼 백신 접종 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나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떠나고자 하는 나라의 입국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몇몇의 나라는 최소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해야만 격리 과정 없이 입국이 허용되기도 하는데, 각 나라의 입국 조건 최신 자료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 증명서 발급 방법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모바일로도 발급받을 수 있지만, 나는 모든 자료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스타일이라 즉석에서 발급받는 모바일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막상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그 나라에서 모바일이 아닌 서류만 인정할 가능성도 있고 아~주 낮은 확률로 모바일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여행 커뮤니티만 살펴봐도 모바일 어플이 실해되지 않아서 난처했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적어도 나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집에 방치 중인 프린터로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증명서 발급이 가능한데, 나는 비회원이어도 발급이 가능한 정부 24를 이용했다. 링크로 이동했다면 발급 버튼을 눌러서 다음 단계로 진행하자.

신청인의 정보와 교부대상자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둘 다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주면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가 국문이냐, 영문이냐인데, 해외 입국 조건 때문에 해당 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이라면 영문을 선택해야 한다.

영문을 선택했을 경우엔 여권 정보 활용 동의 안내문구가 뜨는데, 확인을 눌러준 후 영문주소 옆의 검색을 눌러주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도로명 주소를 검색해보자. 영문 주소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자동으로 영문 입력되기에, 나같이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상세주소 정도는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ex) 1030호는 1030ho로...) 그다음 민원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자.

위의 과정이 백신접종증명서 발급 과정의 전부다. 이제 증명서만 출력하면 되는데,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왔다면 문서 출력을 눌러주자. 그러면 공동인증서 인증 같은 게 나올 텐데, 편한 방법으로 인증받도록 하자..(카카오.. 그는 신이야.)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인쇄버튼을 눌러서 출력하기만 하면 된다. 해당 문서는 진본 표기가 되어 있으며 코로나 백신을 몇 차까지 접종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원래는 미접종자 인생으로 살아가고 싶었는데, 그땐 정말 시기가 최악이었고 회사에서도 다 접종받는 추세라 흐름을 잘못 타서 2차까지 맞아버렸다. 그로 인해 몸이 살짝 맛이 가버렸지만... 불행 중 다행인 건지, 2차까지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많더라. 어찌 됐든 저찌됐든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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