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 @ Space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디지털노마드는 디지털과 유목민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하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과거엔 디지털노마드가 그렇게 인정을 받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코시국 때문인지 직장인들의 근무환경이 변화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조금씩 인정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 한정. 그런데 요즘엔 개나소나 방구석에서 인터넷만 켜놓고 개백수 생활을 즐기는 자신을 디지털노마드라고 합리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 자신에게 꿈이 있고 수입이 있고,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자신을 디지털노마드라 칭해도 의미가 없지만 이도저도 아닌 상황..
마로에니
'사도'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