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인가.. 3년 전쯤에 구매했었던 캐논 미러리스 M100을 중고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카메라에 대해 아는 지식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지만 여자친구와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폰카가 아닌 갬성이 묻어나는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 입문용으로 아주아주 최적이라는 M100을 새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죠. 금액은 아마도 50만원 정도 주고 산 것 같네요. 구매하자마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하는 3만원짜리 인조가죽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까지 구매해서 카메라를 꼼꼼하게 감쌌지만... 케이스에 감싸지지 않았던 부분이 어디에 쓸렸는지 살짝 찍힌 자국이 나있더라구요.. 그리고 잘 보시면 플래시 상단부에도 케이스에 계속해서 쓸려서 그런지 도색이 살짝 벗겨진 상태.. 정말 가슴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