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엔딩

엘든링 일레나의 편지 몬 성의 아버지에게 전달하기 흐느낌의 반도에서 제물 이송 대교 주변을 살펴보면 일레나라는 아주 어여쁜 소녀가 있다. 이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직 몬 성 남아있으니, 자신의 편지를 아버지께 전달해달라고 한다. 일레 maroenispace.tistory.com 우선 이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엘리나의 편지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한다. 고드릭을 격파한 후 호수를 향한 절벽 축복 주변을 살펴보면 하이타라는 무녀를 만날 수 있는데..... 하이타는 너무너무너무 맛이 좋은 '샤브리리의 포도'를 가져다달라고 한다. 사실 샤브리리의 포도는.. 과일이 아니라 눈깔인데.. 하이타는 장님이라 그런지 이 눈깔을 포도로 착각하고 먹는 모양이다. 원효대사의 해골물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걸까..? 아무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원탁에서 이렇게 지저분하게 생긴 암령을 만나게 된다. 이 암령의 이름은 '대변 먹는 자'라는 이름으로 엘든링과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NPC이다. 우선 그에게 말을 걸면 도읍 지하수도에서 자신의 육신을 찾게 된다면 확실하게 죽여주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대변 먹는 자 이벤트 스타팅 지역은 지하대로 옆 축복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곳에 도달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데, 도읍 로데일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물이 있고, 우물 안으로 들어가면 도읍 지하수도가 나온다. 지하대로 옆 축복을 찍었다면 몬스터가 있는 방향으로 쭉 전진한다. 그러면 아래로 통하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바로 두 갈래 길이 나올 것이다. 앞으로 전진하면 대변 먹는 자를 만날 수 있으니 앞으..

어.. 음.. 얼떨결에 엘든링 1회차가 끝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보스를 때려잡고 엔딩을 본 것이 아니라.. 그냥 말타고 돌아다니다가 나오는 보스들, NPC가 찍어주는 좌표만 따라가니깐 어느새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더라.. 아무튼,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과 블러드본, 세키로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유저의 시선으로 바라본 엘든링! 어떤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왜 갓겜이라 불릴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분위기는 의외로 순한맛..? 내가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을 다크소울 → 세키로 → 블러드본 순서로 즐겼는데.. 아무래도 이것들이 전부 다크판타지 장르다보니깐.. 분위기들이 하나같이 정말 무섭더라. 손에 땀을 줄줄 흘리며 패드를 쥐고 있는 내가 지금 RPG를 하고 있는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