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 @ Landscape
6월의 인천대공원 이맘때쯤이면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정문이 아닌 은행나무 쪽 후문)에 수레국화가 한가득 피어난다. 필자도 작년에 이곳에서 처음으로 푸른빛 수레국화를 봤었는데, 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그로부터 벌써 1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수레국화를 보기 위해 인천대공원을 찾아가 봤다. 남문에서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호수를 기점으로 두갈래길로 나뉜다.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호수 반대편에 어울큰정원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수레국화가 한가득 피어있는 어울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는 수레국화가 가득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양귀비과의 노란색 금영화와 안개꽃, 그리고 수레국화가 가득 피어있었다. 세가지 색의 꽃들이 넓은 어울정원에 펼쳐져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 @ Landscape
평소의 주말처럼 집구석에서 PS4만 즐기고 있는 청춘이 한심해 보여서 여자친구와 함께 카메라를 들고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냥 다녀오기에는 뭔가 재미없는 것 같아서 인천대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거마산을 넘어가기로 했는데요. 아직은 뚜벅이이기 때문에 저의 장거리 여행을 책임질 킥보드를 타고 산의 입구까지 달렸답니다. 산 입구 쪽에 도착해서는 킥보드를 아파트 단지에 조심스럽게 주차하고 등산 START! 저희는 송내공원 방향의 등산로를 즐겨 이용합니다. 이 코스가 거마산 정상까지 가장 짧은 코스이기도 하지만, 입구 쪽에 있는 송내공원을 구경하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어서 저는 이쪽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이날 날씨가 정말 엄청났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하늘은 맑은데 햇빛은 엄청 뜨거워서..
마로에니
'수레국화'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