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운 좋게 어떤 사진에 사용해도 어울리는 올인원 프리셋을 만들게 되어, 그 프리셋만 무지성으로 사용했었는데.. 맛있는 반찬도 계속 먹으면 질린다고 했던가..? 어느 순간부터 보정한 사진들이 불어 터진 라면을 먹는 것처럼 밍밍해 보이더라. 그래서 다시 프리셋을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 눈 내리는 겨울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프리셋이 완성된 것 같기에 티스토리에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왼쪽이 프리셋 적용 전의 사진이고, 오른쪽이 프리셋 적용 후의 사진이다. 원본 사진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지만 뭔가 겨울 특유의 감성이랄까..? 그게 약간.. 뭔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안(Cyan)느낌이 들게, 노출을 1~1.5 정도 오버하여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명부와 암부를 언더로 설정..
필름 시뮬레이션 하나 때문에 후지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필름 시뮬레이션은 후지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후지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바디의 급을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상단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후지의 최신 기종에서는 모든 필름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기종들은 바디에서 지원하는 필름 시뮬레이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바디를 교체해야만 합니다. 라이트룸에서 필름 시뮬레이션을 프로필 형태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이 역시도 사용 중인 기종에 해당되는 필름 시뮬레이션만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꼼수(?)를 이용하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은 프리셋이나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프리셋이 제법 괜찮은 듯하여 모든 사진에 일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진마다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가 다르기 때문에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 정도는 자신이 직접 설정하고 프리셋의 베이스만 이용하고 싶을 경우 다음과 라이트룸의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먼저 라이트룸으로 프리셋을 일괄적용할 사진들을 불러와준 후 현상탭으로 넘어옵니다. 이 중에서 한 장의 사진을 프리셋으로 적용해주세요. 한 장은 무조건 프리셋이 적용된 사진이어야 하며 다른 사진들은 보정이 들어가지 않은 원본 상태여야 합니다. 이제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사진을 일괄 선택해주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자동 ..
· @ Etc
사진을 보정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도비의 라이트룸 클래식은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대신 최적화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기에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CPU나 GPU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MAC을 사용하는 것이 직빵이겠지만 취미로 사진을 하기에는 경제적 지출이 크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라이트룸 클래식을 최적화하여 환경을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해외 포럼을 비롯한 국내 많은 전문가들은 다음에서 설명하는 라이트룸 설정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니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한번쯤 적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카탈로그 최적화 라이트룸 클래식 최적화에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카탈로그 최적화입니다. 라이트룸을 몇 주~몇 달 동안 사용..
요즘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기존 색감을 최대한 살리고 그레인을 추가해서 필름 느낌만 살짝 주는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코닥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코닥 폴라로이드 카메라까지 구매해서 촬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성 하나 구현하자고 카메라를 구매하기는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터를 만들어봤는데요. 이번에 공유해드릴 프리셋은 코닥(KODAK)카메라의 필터 감성이 베어있는 라이트룸 & 모바일 라이트룸 전용 프리셋입니다. 지금까지 공유해드린 필름 감성의 프리셋은 전체적은 색조를 유지한 채 청량감과 그레인 옵션만 더해졌다면, 이번 코닥 필터는 도출과 대비를 올리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코닥 특유의 옐로우톤으로 만들어줍니다. 만약 블로그에 업로드할 사진을 편집할 경우 모든 사진에..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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