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 @ Landscape
동대문역에 올 일이 있다면 나들이 겸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 10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한양도성길 흥인지문공원을 다녀왔다. 지도상의 표기는 흥인지문공원이 맞지만 네이티브 명칭은 동대문성곽공원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신호를 건너자마자 바로 흥인지문공원 입구와 함께 오르막길이 나온다. 두 갈래길로 나눠지는 부분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한양도성박물관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한양도성길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구간은 다른 구간에 비해 높이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혜화까지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에 왔었을 땐 애기똥풀인가 뭔가 하는 것들이 잔뜩 피어있었는데, 아직 3월이라 그런지 시들시들한 풀들..
· @ Landscape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 비즈공예를 해보겠다고 하더라. 한 번 하고 말겠지 싶었는데, 주변 작가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며.. 온라인에서 재료도 제법 많이 주문했더라. 그런데, 인터넷으로 계속 주문하는건 한계가 있던 모양인지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고 싶다고.. 비즈 재료의 성지인 동대문에 가자고 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다. 동대문역에서 8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A12번 게이트가 보였는데 여기서 5층으로 올라가면 액세서리부자재가 나온다고 했다. 악세사리상가 영업시간: 09:30~19:00 (4~6시 사이에 문을 닫는 분위기) 우리는 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 봤던 상가들이 전부 다 문을 닫고 있어서 비즈 상가도 코로나 때문에..
마로에니
'동대문'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