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린도 모래

· @ Review
녹초가 된 상태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집안에서 두 마리가 열심히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렸다. 재미있게 노는구나 싶어서 신나고 활기차게 방문을 열였는데.. 세상에나.. 울타리를 쳐놨음에도 불구하고 온 집안에 모래가 사방팔방 튀어있는 게 아니겠는가..? 그동안 다이소에서 두부모래를 만족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마침 딱 저번 주에 품절이라 하는 수 없이 남아있던 알갱이 모래를 사온게 실수였나 보다.(혹시라도 다이소에서 고양이 모래를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알갱이 모래는 피하자..!) 모래와 함께 녀석들의 똥발자국이 가득한 울타리를 보니 진짜 숨이 턱 막히면서 혈관이 조여져 오는 게 느껴지더라. 하지만 괜찮다. 오늘은 성능 좋은 고양이 화장실과 고양이 모래가 배송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더블리펫 고양이 화장실 ..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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