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제가 사용했었던 카메라들은 배터리가 1개뿐이라고 해도 기본 충전기는 1개씩 넣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놈의 후지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팔아먹는 걸로도 모자라서 충전기까지 별도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라도 저렴하면 모를까.. 정품 배터리인 NP-W235가 정가 89,000원, 충전기인 BC-W235 역시 89,000원으로 돌아버린 가격 정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제품들은 매물들도 워낙 귀해서 후지피플이나 중고나라에 매물이 올라오기만 하면 알림 설정을 해놓지 않는 이상 바로 팔려버리기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정품을 구매하던지, 계속 카페를 눈팅하면서 매물을 기다리던지, 그게 아니면 호환 제품이라도 구매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도 저는 운 좋게 후지피플에서 배터리 1개를 6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