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발톱자르기

· @ Space
초보 집사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아니, 고민이라기보다는 고통이라고 해야 하나..? 처음에는 자기들을 잡아먹는 줄 알고 경계를 하던 녀석들이었지만 요즘엔 나라는 인간을 집사로 생각해주는 모양인지, 나만 보면 달려와서 무릎에 올라타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귀여우면서도 무섭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때는 300g도 안 되는 무게였던 것 같은데, 1개월이 지나니 450g~500g 정도로 몸이 급격하게 자라나기 시작했다. 간지럽게만 느껴졌던 발톱과 이빨은 슬슬 따가워졌고, 녀석들이 발톱을 세워서 밟고 지나간 자리엔 상처가 남거나 심할 경우엔 피가 나기도 했다. 샤워를 할 때마다 따가운 상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나는 새끼고양이 발톱을 잘라주기로 했다. 새끼고양이 발톱깎이 및 주의사항 다..
마로에니
'새끼고양이 발톱자르기'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