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귤정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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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정과 여태 낑깡이라고만 불렀었던 금귤. 어렸을 때 엄마가 시장에서 종종 사 왔었는데, 그럴 때마다 왜 이렇게 맛대가리 없는 과일을 사 오냐고 타박했던 기억이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시큼하다 못해 입안이 아려오는 과즙이 터지며 불쾌하게 씹히는 씨까지.. 무엇하나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과일이 바로 금귤이었다. 아무튼! 최근 여자친구와 유튜브에서 약과랑 금귤정과를 흡성대법으로 흡입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을 보던 여자친구가 금귤정과를 꼭 먹어보고 싶다며, 도저히 못참겠다며.. 직접 금귤정과 만들기를 시도해 보신다고 하더라. (시중에 판매 중인 금귤정과는 비싸다고 함..) 쿠팡에서 급하게 사온 금귤. 낑깡이라고 불렀을 땐 상당히 저렴한 이미지의 과일이었는데, 금귤이라고 하니깐 뭔가 비싸 보이는 느낌이 든..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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