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코스 월정교와 첨성대 양귀비 꽃밭 갬성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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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와 월정교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천문관측소인 첨성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보통 첨성대는 이곳만을 관람하기 위해 경주를 찾는다고 보기 어렵다. 약간 보너스 형식으로 하나 끼워가는 느낌이랄까? 우리는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먼저 관람하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관광지인 첨성대를 둘러보았는데, 여기 여름에는 불지옥 그 자체다.몇몇 사람들은 돗자리를 피고 피크닉까지 즐긴다고 하는데, 어우야; 여기서 피크닉 즐겼다가는 피부 껍질 그냥 황금올리브마냥 벗겨질듯싶다.첨성대 자체만으로는 큰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 주변 공원을 둘러보는게 더 꿀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찾아갔을땐 배추벌레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벌레 공원 순환 열차도 운행중이었는데, 날이 더웠어서 그런지 현장예매 or 사전예약이 모두..
경주 무난하게 둘러보기 좋은 대릉원 천마총 무료 입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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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황산벌'이라는 영화를 봤었다. 이 영화는 중학생 시절, 특별활동(그당시에는 CA였었지 아마?)으로 극장에서 처음 봤던 작품이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게 되어 그때의 감정을 되새기며 집중해서 감상했다. 영화는 신라와 백제가 황산벌에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인데, 어릴 때는 웃으며 봤지만, 지금 다시 보니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꽤 깊은 의미를 담고 있더라;;쌀배달을 해야했던 신라는 경주의 처음과 끝이라고 한다. 신라의 천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경주. 아무것도 몰랐던 초딩땐 대릉원을 보고는 그냥 "와 엄청 큰 무덤이네!"라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이었다.대릉원은 신라시대 고위 계층의 무덤이 집결해 있는 지역으로, 무덤마다 다양한 ..
경주 당일치기 여행 코스 걷는게 자신있는 뚜벅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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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만 3시간 30분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초등학생 때 소풍으로 놀러간 이후로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경주였건만, 교토에 다녀오고 나니 K-교토의 맛도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네비를 켜보니 OMG.. 네이버 지도로 편도만 3시간 30분정도 걸리더라!! 그렇다면 왕복만 대충 7시간 가까이 된다는건데... 이거 뭐 출발하기도 전부터 귀차니즘이 몰려오기 시작했다.그래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기에 경주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최대한 짧게, 그리고 그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게 계획을 준비하고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오전 9시쯤 경주 황리단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황리단길 → 대릉원사적공원 → 첨성대 및 월정교 → 동궁과 월지 → 국립경주박물관우리가 계획한 경주 당일치기 여행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