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없이 야경사진을 찍거나 셔터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ISO를 조금 높여서 촬영하다 보면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크롭 했을 때 노이즈가 잔뜩 끼어있는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 원본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확대나 크롭이 필요 없다면 이대로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보정을 통해 잡티 없는 깔끔한 결과물을 얻고 싶을 경우에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긴합니다.
하지만 간혹!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이용하게 되면 디테일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주변부가 보기 싫을 정도로 뭉개지는 현상이 있어서 저는 보정 관여도가 크게 필요 없는 이미지를 보정할 때는 라이트룸을 이용하고 상업용으로 판매를 하거나 소장하고 싶을 경우엔 토파즈 디노이즈 AI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이 라이트룸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이용한 결과물입니다. 광도와 세부사항을 거슬리지 않을 수준까지 조정해봤는데, 노이즈는 보기 좋게 감소하는 대신 디테일이 떨어지고 이미지에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듯한 일명 지렁이 현상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이 토파즈 디노이즈 AI를 통해 노이즈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입니다. 머신 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사진에 끼어있는 노이즈 패턴을 분석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억제되었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이 크게 뭉개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영역을 크롭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라이트룸으로 노이즈를 감소시킨 사진인데, 하단을 보면 지렁이가 일렁거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이즈를 제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노이즈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토파즈 디노이즈 AI로 보정한 사진은 암부의 노이즈가 두드러지게 깔끔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진의 노이즈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선명도(디테일)를 보존하고 싶을 경우에는 라이트룸보다는 토파즈 디노이즈 AI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토파즈 디노이즈 플러그인을 통해 포토샵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토파즈 디노이즈 AI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면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끝난 후에는 정품등록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면 별도의 정품 인증 제품키 등록 없이 토파즈 디노이즈 AI를 무료로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파즈 디노이즈 AI 설치 방법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토파즈 디노이즈 AI를 다운로드받아줍니다.
taiwebs.com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설치를 끝낸 후 실행 금지! 설치까지만 해주세요.
동봉되어있는 Topaz Denoise AI.reg 레지스트리 파일을 실행하여 레지스트리를 등록까지만 해주시면
모든 과정은 끝납니다. 따로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되며 무료 체험 기간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파즈 디노이즈 AI의 모든 기능들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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