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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차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뽑은 My new car라서 출고 이후 딱 한 번을 제외하곤 나름 애정을 가지고 셀프세차를 해오고 있다.한 번은 왜 제외했냐면.. 출고 2개월 차쯤에 "내가 이 고철덩어리 하나때문에 세차장에서 몇 시간 동안 이 짓을 해야 해? 그리고 세차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얼마야?" 라는 생각과 함께 눈이 뒤집힌 상태로 주유소 자동세차장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처음 주유소 세차장을 이용했을때는 ㄹㅇ 신세계였다. 그냥 들어가기만 하면 내가 몇시간동안 하던걸 5분만에 끝내주는데 도대체 나는 이걸 왜 안하고 살았었는지 후회가 밀려올 정도였으니깐 말이다.근데 이거.. 케바케겠지만 기스가 작살나더라. 흰차라서 별로 티도 안날것이라는 글을 보고 간건데, 자동세차장에서 나오자마자 확인해 보니까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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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이 처음인 당신!항공권 예약까지는 어찌어찌 끝냈는데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람. 오사카 3박 4일 자유여행이 처음이었던 친구들을 가이드했을 때에도 소개하는 일정이 가장 평가가 좋았고 나역시 가장 좋아하는 일정이라서 애인과, 부모님과, 친구들과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일정임우선 크게봤을때 오사카 3박 4일 일정은 2가지로 나뉨.오사카에서 모든 일정을 보낼것인가교토를 섞을것인가1번 일정도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교토까지 한번에 다녀올 수 있는 2번 일정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함. 오사카가 아무리 관광지라고 하더라도, 하루정도만 돌아보면 결국 한국과는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는 전철로 1시간밖에 안걸리기에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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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보였다. 오늘만큼은 하늘이 나를 도와주겠지 싶어서 바로 시동걸고 소래산으로 출발했음.주차는 아파트단지쪽 도로에 주차했다. 차도 별로 안다니는 것 같아서 그냥 편하게 주차했음.소래산 산림욕장 코스. 소래산을 여러번 타보긴 했지만 이쪽에서 올라가보는건 처음이다. 고기도 맨날 먹으면 질리지만 조리방법을 다르게 하면 다시 새로운 맛인 것처럼, 산도 맨날 똑같은 코스를 오르는 것보단 가끔은 다른 코스로 올라가 주는 것이 색다름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입구에서부터 벌써 날씨가 아작나기 시작함;; 날씨 앱을 켜보니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한다. 상관없다. 어차피 이 코스는 1시간짜리 코스이니깐.초반구간은 정말 쉽다. 그냥 천천히 주변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끝. 오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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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능그망 먹을래?"화장실에서 씻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롤에서도 패드립을 안치던 애가 나한테 패드립을 치다니.. 머리를 말리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려고 했는데..요렇게 생긴 빵을 하나 가져왔다. 사과박스에 사과그림에.. 사과가 담겨있어서 당연하게도 사과인줄 알았다.그리고.. 느금마라고 들었던 여자친구의 말은 능금빵이었다... 정말 큰일날뻔했다.대구의 특산물 '사과'능금빵은 동대구역에 위치한 '수형당'이라는 빵집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하는 빵이라고 한다. 한개의 3,900원이고 사진속 6개가 들어있는 선물세트의 가격은 23,000원으로 여자친구의 아는 언니가 대구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왔다고 한다.요즘 베이커리 카페들도 많고, 그곳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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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수목원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242여자친구랑 파주 벽초지수목원에 다녀왔다. 요즘 파주에 자주 놀러오는 것 같은데, 올때마다 와봐야지 와봐야지 말만했지.. 막상 다른곳을 둘러보느라 이곳에 들러보는걸 잊곤했다.벽초지수목원 주차장은 제1이랑 제2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사진으로 보이는 이곳에 주차를 했다. 참고로 벽초지수목원의 주차비는 무료다.성인10,500원경로/복지/유공자/청소년8,500원어린이7,500원벽초지수목원의 요금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우리가 찾아간 날은 구간, 즉 전체면적의 20%를 재단장하고 있어서 진입이 불가능하는 이유로 입장료를 할인받았다. 수목원치고 기존 가격이 너무 창렬이라서, 할인을 받아도 딱히 저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파주 벽초지수목원은 5월부터 봄꽃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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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전통시장 둘러보기파주│그린카를 타고 십이지상 범륜사 & 운계전망대 다녀오기 토요일 아침에 눈을 뜨고 창문을 열어보니 밖의 날씨가 너무 좋아보였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내일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기에 당연maroenispace.tistory.com3년 전에 여자친구랑 엄마와 함께 렌트카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넌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쏘카였나 그린카였나.. 아무튼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고자 다리만 건너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그렇게 쭉 일상을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요일 아침. 감악산이 땡겼다. "아, 오늘 날씨에 산 올라가면 정말 기가 막힐 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감악산 주차장종일 2,000원그래서 차를 타고 바로 출발했다. 나는 네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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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인생으로만 살아오다가 내 생의 첫 붕붕이가 출고되니깐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것들이 하나둘씩 변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어떤 카페를 가던, 맛집 식당을 가던.. 그냥 우리를 태워줄 버스만 있으면 만사OK였다. 주차장이 있건 없건 크게 신경 쓰지도 않았고 넓건 좁건 그건 내 알바가 아니었다.그런데, 두 다리를 편하게 만들어줄 차량이 생기고 나니.. 이제 이 문제들이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큰 골칫덩이로 다가오는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았다.우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해야했다. 3박 4일의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주차장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으로 알아보아야 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 네이버 통합검색'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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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양이 호텔 윤집사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경인옛로 138-5번지 3층 오전 10:00 ~ 19:00 처음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 예전에는 그냥 내 마음대로 어디든지 놀러 다닐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집구석에서 혼자 있는 반려묘의 상태가 걱정되어서 어딜 맘 놓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녀석을 키우고나서부터는 일이 바빠져서 어딜 놀러 가봤자 1박 2일 정도였어서 크게 부담 없었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서 일본에 가려고 하니 "아차차차.. 고양이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뒤늦게서야 들었다.(책임감 무엇?) 그래서 허겁지겁 집 근처 가까운곳 + 가격이 합리적인 곳이라고 여자친구님께서 예약해 두신 고양이 호텔 윤집사. 동물을 무지무지 사랑하는 여자친구님께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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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마지막날 가보지 못했던 마을 구석구석이랑 신세카이 거리 돌아다니기 3박 4일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일본에 도착하고 나서는 회사에 출근하는 시간보다 더 빨리 일어났고 더 늦게 잠을 자면서 하루를 길게 보냈는데.. 이렇게 빨리 여행이 끝나다니.. 그저 아쉬울 따름이었다. 사실 해외여행의 마지막날은 뭐, 별거 없다. 일찍 복귀하는 사람들은 그냥 눈 뜨자마자 짐 챙겨서 공항으로 돌아오면 되고 늦게 복귀하는 사람들은 캐리어 질질 끌고 다니면서 디저트집이라던지 못 가봤던 맛집을 탐방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전부일거다. 참고로 우리는 후자다.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하는게 오후 6시 비행기였어서.. 대충 오후 3시까지는 오사카에서 조금 더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날은 닛폰바시나 난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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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오사카 닛폰바시→교토 가와라마치 1인당 편도 650엔, 왕복 1,300엔 이번 포스팅은 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계획을 세운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한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웠을 때 교토 계획이 있었다면 한큐패스라도 구매했을텐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었던 자유여행이었기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교토 일정이 잡혀서 순수한 쌩돈을 써서 닛폰바시에서 교토 가와라마치로 출발했다. 거듭 말하지만 닛폰바시에서 가와라마치는 패스를 써서 전철을 타고가면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거.. 나도 아주 잘 안다. 근데 여행이라는게 항상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는것. 그리고 패스로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니라서 나는 그냥 지하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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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3일차 교토 당일치기 교통패스 없이 하루종일 교토에서 시간보내기 패스 없이 오사카 닛폰바시에서 가와라마치 가는법 교토 당일치기 루트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오사카 닛폰바시→교토 가와라마치 1인당 편도 650엔, 왕복 1,300엔 이번 포스팅은 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계획을 세운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maroenispace.tistory.com 오사카에서 3일차는 조금 빠듯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옮겨야 했고, 옮기자마자 바로 지하철을 타고 교토까지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숙소가 일반적인 호텔이 아닌 아파트형태여서 직원이 상시적으로 자리에 있는게 아니라는거.. 그래서 체크인에 조금 애를 먹었지만 어찌저찌 아고다에 연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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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오픈런해서 하루종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기 익스프레스 티켓 X / 마리오 확약권 X 2일차 계획은 미리 예약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으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 심플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지하철을 탔다. 가는 길에 깜빡 잠이 드는 바람에 뻑킹 지하철역을 잘못 환승했고 덕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픈런에 차질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제법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는거 실화임? 벌써부터 머리가 띵해지기 시작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많은 기구를 타려면 문이 열리자마자 입장하는, 즉 오픈런이 필수라고들 말한다. 딴건 없고 그냥 사람이 죠~~~~~~~온나 많기 때문이다. 쉬운 이해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롯데월드를 떠올려보자. ..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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