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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선진기업들은 다들 쉬는데, 우리 회사는 출근을 했다. 연휴를 조금이라도 길게 사용할 수 있었다면 남쪽으로 다녀왔을 텐데, 나에게는 1박 2일이라는 시간만 주어졌기 때문에 금요일 퇴근을 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속초로 출발했다. 영금정 전망대 숙소를 예약하고 출발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부터 제일 먼저 예약을 했다. 체크인을 끝낸 후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속초의 필수 관광 코스! 바로 영금정 전망대다. 영금정 주차장은 유료주차장과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어디가 무료인지를 몰라서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주택가에 주차했다. 이곳을 알고 온건 아니었는데, 숙소에서 어딜 먼저 둘러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여자친구님께서 영금정에서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고 말해서 네이버로 찾아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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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이케아 경기 광명시 일직로 1 IKEA광명점 이사를 했다. 이사를 했으니 뭐다? 가구를 봐야겠지? 요즘 가구들은 인터넷에서 조립식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긴 한데, 이거이거..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고 실제로 받아보면 박살난 퀄리티 때문에 눈물의 당근을 몇 번이나 해왔는지.. 따라서, 이번에는 기필코 실패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광명 이케아에서 먼저 눈팅을 하고 최대한 그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저렴한 제품을 구해보기로 했다. 아무튼, 광명 이케아.. 초보운전자인 나에게 있어서 이곳은 넘어야할 벽과 같다. 안 그래도 광명KTX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데 이케아와 코스트코로 인해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겨두랭이에 땀 질질 흘리면서 어지저찌 광명이케아 주차장에 차를 넣는것까지는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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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2월 초에 다녀왔던 포천아트밸리. 추웠던 날씨도 제법 많이 풀렸던 날이기도 하고, 집에서 출발했을 땐 하늘이 매우 쾌청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날이 흐려졌다. 포천아트밸리는 포천가볼만한곳으로 항상 떠오르는 장소인데, 도대체 이곳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매표소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위로 올라가면 조금 더 넓은 주차장이 나오긴 하지만, 그곳에 주차를 할 경우 매표소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가까우니 모노레일은 비추! 포천아트밸리 입장료 성인 청소년 어린이 포천시민 및 유아 5,000원 3,000원 1,500원 무료 포천아트밸리의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1~2천원 정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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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편면 진조리 산80-67 눈꽃이 아름답다고 하는 태기산에 다녀왔다. 나는 네비로 양구두미재라는 곳을 찍고 갔는데, 여기가 산의 입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관광버스라던가 백패킹 장비를 바리바리 싸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곳이 입구가 맞는 모양이다. 양구두미재에 도착하면, 사진처럼 넓은 주차장을 만날 수 있다. 오고 가는 차들도 없다시피 해서 그냥 자리 나는 곳에 대충 주차해도 문제는 없어 보였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이니셜D에서 나올법한 커브길의 연속이라서 나같이 커브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출발위치가 해발 980m.. 상당히 높다. 어쩐지 올라오는 동안 귀가 먹먹하더라. 우리의 목표는 태기분교 전까지, 만약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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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51 오전 10~밤9시 / 토요일은 10시까지 2024.01.01 ~ 2024.12.31 8사단 전역식에서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두 번 다시 철원이나 포천쪽은 발도 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휴일 문득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행군하거나 육공을 타고 이동하면서 포천허브아일랜드 간판을 몇번 본 기억은 있는데, 들어가 본 기억은 없네?" 솔직히 2년넘게 이곳에서 근무했었으면서 이곳을 한 번도 안 가본 건 조금 아니꼬웠다. 따라서 이 장소는 도대체 어떤곳인가 싶어, 부랴부랴 검색을 해봤는데..! 마침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핑크 반딧불 불빛동화축제를 진행한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와봤다. 참고로 우리가 다녀온 날은 2024년 2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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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514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강릉 경포해변에 다녀왔다. 사실.. 차를 뽑게 되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이 강릉이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바쁘고 현생에 치이다 보니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더라. 아무튼, 횡성군 둔내에 살고 계시는 엄마랑 동생을 만날겸~ 겸사겸사 겨울바다의 감성을 느끼고자 강릉 경포해수욕장도 다녀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여행이었다. 그래서 작성하는 후기글. 힘들 줄로만 알았었던 강릉 주차 환경.. 의외로 널널하니 좋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쪽이나 식당쪽으로는 당연히 주차경쟁이 치열했지만, 우리처럼 조금 걸어도 좋다는 생각이라면 외곽쪽에 공간이 널찍한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이런 곳을 공략해보도록 하자. 무지성 샤따를 누를 수밖에 없었던 강릉 경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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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충남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 온라인예매를 적극 권장 예전에 가족끼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었던 온양온천 파라다이스도고! 두 발이 되어줄 차도 나왔겠다. 이번에는 와이프랑 룰루랄라 아산 워터파크를 다녀왔음~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물 들어가면 고장 날 것 같아서 방수팩에 스마트폰 넣고 촬영했는데 화질은 의외로 만족. 준비물 파라다이스도고를 갈때 챙겨갔던 준비물은 수영복이랑 워터슈즈, 스마트폰 방수팩이랑 모자뿐이었다. 수건이랑 스킨, 로션은 사우나에 있고, 샴푸랑 린스, 바디워시까지 욕탕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것만 챙겨갔다. 참고로 온앙온천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모자가 필수가 아니었기에 집에서 모자를 챙겨갔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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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사놓고 다녀온 곳이라곤 횡성에 있는 엄마집에 다녀온거랑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옥 같은 출퇴근뿐.. 오래오래 타자는 생각으로 하이브리드를 뽑은 건데 이런 단거리 주행 패턴을 계속 유지하다간 엔진오일이 증가한다거나 배터리 방전이 된다거나.. 아무튼! 차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길들이기를 할 겸 야간에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지하철을 타고 갔을땐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자차를 타고 가니깐 40분 만에 도착; 차가 진짜 편하긴 편하다.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늦었기도 했고 날씨도 무척 추워가지고 사람들이 있긴 한 걸까 싶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살짝 놀랐었다. 가족단위로 놀러오신 분들이 많았다. 대부분 왕산해수욕장 주변 조개구이 식당을 찾아온 사람들이거나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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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777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안쪽 도로로 조금 더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국립횡성숲체원에 다녀왔다. 이곳은 몸이 아프신 분들이 자연치료 목적으로 찾아오실 정도로 공기가 좋은 장소로, 보통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함께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 트래킹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은근 괜찮은 스팟이라고 생각했다. 주차장은 이렇게 생겼고 숙소를 예약했을 경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숙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국립횡성숲체원의 이정표. 숙소를 기준으로 주위를 크게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노란색 길은 데크길인데 바닥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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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수길 5코스 둘레길 강원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4 입장료 2,000원 엄마집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횡성호수길 5코스 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저번에 둔내역에서 횡성 가볼만한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판넬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횡성호수길!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나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엄마가 점찍어둔 스팟이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 입장권이 횡성군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관광상품권 형태로 발급되기에, 어떻게 보면 무료인 셈이다. 주차장은 보시다시피 아주 널널한편. 초행자들은 비좁은 입구 쪽에서 주차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학교 운동장만한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참고로 주차비용은 무료다. 횡성댐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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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가면, 자연스럽게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들이 있다. 가을 맛. 나의 10월을 이렇게 표현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과 겨울 사이에서 잠깐 얼굴만 비추고 바로 사라져 버리는 봄과 가을. 일이 바빠서 나가지 못할 땐 값비싼 카메라를 구매한 이유를 머릿속에 상기시킬 때나, 사진을 찍으러 나가고는 싶은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을 때 나에게 있어서 인천대공원은 계절의 맛을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맛집 중에 하나이다. 일요일 아침, 뭔가에 홀린듯이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왼손에는 애플워치를, 다른 한 손에는 아이폰을 쥐고 거마산으로 향했다. 원래는 거마산을 넘어서 만의골 은행나무까지만 찍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인천대공원에서 두두두둥 들리는 음악소리. 주차장에 빼곡하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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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역 일평생을 도시에서만 살았던 나의 엄마. "너희가 힘들 때마다 찾아올 수 있는 공간, 시골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라는 말을 남긴 채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강원도 횡성읍 둔내면으로 거처를 옮기셨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모두 일찍 돌아가버리셨기 때문에 나에게 시골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그래서 추석이나 설날에 남들 시골에 간답시고 부랴부랴 준비할 때 우리 가족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제 나에게도 시골이 생긴 셈이다. 그리하여..! 지난 추석에 다녀왔던 둔내 마을.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보정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해도 제법 괜찮을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해본다. 비만 추적추적 내렸던 둔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둔내역에 내렸을 땐, 조금은 당황스러웠었다. 오기 전에..
마로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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